당내 경선 여론 선점 분석

[뉴스프리존,광주=박강복 기자] 광주지역 일간지 전남매일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12월 22~25일 나흘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대상으로 한 광주 광산구 갑 국회의원 후보적합도에서 이용빈 광산갑 전 지역위원장이 이석형 전 산림조합중앙회 회장을 17.3%p로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경선을 불과 2개월 앞둔 시점에서 나온 여론조사 결과로, 이용빈 전 지역위원장이 당내 경선 여론을 선점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전남매일이 지난 30일 보도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용빈 전 지역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국회의원 후보적합도에서 45.6%를 기록하고, 이석형 전 회장이 28.3%를 나타내 이 전 지역위원장이 17.3%p 앞섰다.

민주당 후보 경선 룰은 시민여론조사 50%, 권리당원 여론조사 50%로 경선은 내년 2월 말, 3월 초 경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이 전 지역위원장은 현역 의원인 김동철 의원을 포함한 다자대결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적합도에서도 각각 1위를 기록했다.

다자대결 지지도는 이 전 지역위원장이 32.8%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석형 전 산림조합중앙회장(16.9%), 김동철 국회의원(14.9%), 정희성 민중당 공동대표(4.8%)가 뒤를 이었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적합도는 이용빈(37.8%), 이석형(22.7%) 순이었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62.3%) △정의당(9.2%) △자유한국당(6.2%) △바른미래당(5.3%) △민주평화당(2.8%) 순으로 나타났다.

투표의향은 △반드시 투표(51.5%) △가급적 투표(41.0%) △투표의향 없음(7.4%) 순으로 나타났다. 정파별로 적극투표 의향층은 △정의당(55.7%) △민주당(53.7%) △한국당(40.7%)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전남매일이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12월 22~25일 나흘간 광주시 광산구 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유권자 500명(가상번호 50%, RDD 유선전화 50%)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11월말 현재 국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4.4%p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매일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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