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분야 21개과제 추진

전북도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도민들과 ‘8개 분야 설 명절 민생안정 종합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전북도청 전경)/ⓒ전광훈 기자
전북도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도민들과 ‘8개 분야 설 명절 민생안정 종합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전북도청 전경)/ⓒ전광훈 기자

[뉴스프리존,전북=전광훈 기자] 전북도(도지사 송하진)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도민들과 ‘8개 분야 설 명절 민생안정 종합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8대 민생안정 종합대책은 ▲재해․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서민생활의 안정적 관리 대책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나눔 대책 ▲명절 특별교통 안전 대책 ▲귀성객 맞이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제공 ▲비상진료 및 보건‧위생‧환경 대책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및 비상근무 대책 등이다.

종합대책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설 연휴 기간 중 재난 · 안전 취약분야 예방활동과 재난형 가축질병 차단 방역을 강화하고 신속한 자연재해 대처와 체계적 대응을 위해 24시간 비상상황 관리체계를 유지한다.

또, 지속되는 경기불황으로 소비가 위축될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전통시장 활성화, 도내 중소기업 우수상품 특판행사 등 지역상품 판매 정책을 중점 추진한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 상품권 개인할인 구매한도를 평시 월 30만원에서 일시적으로 월 70만원으로, 단체는 한도 없이 할인율을 3% → 7%로 상향조정하고, 모바일은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한다.

설 명절 물가 안정을 위해 16개 중점관리 명절 성수품에 대해 지속적인 가격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물가를 집중 관리한다.

여기에, 설 명절을 맞아 전북도를 포함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소외된 이웃을 위문‧방문해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앞장선다.

편안하고 안전한 귀성‧귀경길이 될 수 있도록 고속·시외 임시버스(35대/일)를 증편 운영, KTX, 새마을호 등 철도 운행을 12회 증회, 해운 분야 4개 항로 4척 18회 운항하는 등 교통소통 대책에 만전을 기한다.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지방도 및 시군도(6,910km)를 중점 정비하고 터미널 대기소(33개소)·화장실·정류장 등 환경정비 및 편의용품 비치를 위해 시·군별 점검반을 편성(16개반 1174명) 운영하며, 공영주차장 및 학교운동장(847개소, 4만5,819면) 무료 개방을 확대하고, 연휴기간 동안 정비업체(14개 시군 38개 업체)를 운영하는 등 귀성·성묘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특별 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설 명절 동안 국내 여행객을 유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진행과 다채로운 문화행사 개최와 다양한 문화 · 체육시설 개방을 통해 도민과 귀성객들에게 풍성한 전북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끝으로, 비상진료 및 보건‧위생‧환경 대책 및 도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설 명절 성수식품의 판매‧제조업소 등에 대해 원산지 표시 등 일제단속을 실시하고,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및 비상근무체계를 구축한다. 

최용범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민족의 명절 설을 맞이해 도민들이 물가․생계부담을 덜고 안전하고 포근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서민생활 안정적 관리 대책 등 8대분야의 설 명절 종합대책을 내실있게 마련했다’면서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상황이지만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자세로 재해재난에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소비위축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위한 자금지원과 명절 장바구니 체감물가를 줄이기 위한 물가안정대책 및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행사를 통해 넉넉하고 포근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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