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관급공사 불법하도급 및 체불임금 신고센터' 운영/ⓒ광주 동구청
광주 동구청 청사 전경/ⓒ광주 동구청

[뉴스프리존,광주=김영관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관급공사 불법하도급 및 체불임금 신고센터'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10일 동구에 따르면 설 명절을 앞두고 건설공사현장 하도급 대금과 근로자 임금체불 등으로 인해 서민생활 불안정과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저해가 우려됨에 따라 지난 8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신고센터 운영에 들어간다 .

신고센터는 하도급 대금, 임금, 장비임대료 등 조기지급을 독려하며  발주부서로부터 원청업체에 지급된 대금이 하도급 대금과 건설노동자 임금 등으로 지급됐는지를 확인해 임금체불을 예방한다.  

신고사건 다발업체나 수차의 하도급공사에서 체불 이력이 있는 사업장을 자체 선정해 관리하고 명절 전까지 지급을 촉구한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체불임금 신고는 방문, 서면, 전화, 인터넷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능하다"면서 "특별 운영기간에 접수된 체불임금에 대해서는 건설업주 등에게 임금 조기지급을 독려해 노동자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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