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13일 슝안신구(雄安新區) 방문에 이어 두 번째, 총리 재직당시 시진핑 주석과 인연 있어

[뉴스프리존,북경=최문봉 기자] 정운찬 前총리가 지난 15일(수) 중국 ‘조비전(曹妃甸) 자유무역항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 기간  중 정 前총리는 ‘조비전구(曹妃甸區)’ 지도부와의 접견을 갖고 한․중간 경제협력을 통해서 동반성장을 강조했다.

‘조비전(曹妃甸) 자유무역항구는 베이징시 동쪽 인근에 위치한 항구도시로 톈진항과 더불어 수도권 물류의 중심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2010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차오페이뎬을 리빌딩(rebuilding)해 동북아 지역 경제 협력의 창구 도시로 만들 것을 발표한 뒤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중국 정부는  ‘조비전구(曹妃甸區)’ 지역을 자유무역시험구로 승인하였고, 베이징과 차오페이뎬을 연결하는 직행열차도 개통되었다.

또한 이곳은 해상무역뿐 아니라 해양장비 제조, 화학공업 등이 발달해 있으며, 중국 북방에 유일한 빈해(滨海)습지로 천연 야생 동식물 서식지, 국제 철새도래지, 온천 등 풍부한 관광 자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잠재 가치를 인정받아 중국 정부로부터 2019년 기준 6년 연속, 투자 잠재력 중소형 도시 백강구(百强區)에 선정되었다.

정운찬 前총리는 2009년 총리 재직당시 방한(訪韓)했던 시진핑 주석과도 인연이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 前총리는 시 주석(당시 부주석)과의 회담에서 한․중 간 동반성장에 대해 이야기 하며 경제뿐 아니라 사회, 문화적 교류의 중요성 또한 강조한 바 있다.

정운찬 前총리, ‘조비전구(曹妃甸區)’ 지도부와의 접견을 갖고 한․중간 경제협력 강조
정운찬 前총리, ‘조비전구(曹妃甸區)’ 지도부와의 접견을 갖고 한․중간 경제협력 강조/ⓒ뉴스프리존

한편 이번 방문에서 정운찬 前총리는 “ ‘조비전구(曹妃甸區)’ 개발에 많은 한국 기업들이 진출하여 양국의 경제협력과 기술교류 할 것이라 기대한다.아울러 한·중간 경제협력을 통해 동반성장을 위해 양국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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