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덕 영화감독

[뉴스프리존=김재현 기자]김기덕 영화감독이 여배우를 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하지만 김기덕 감독 측은 "김기덕 감독이 여배우로부터 고소당한 것은 맞다. 하지만 기사화된 내용 중 사실과 다른 게 많다"고 전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는 여배우 A씨가 2013년 영화 촬영 중 김 감독에게 폭행과 베드신 촬영을 강요했다는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배우 A씨는 2013년 개봉한 영화 ‘뫼비우스’ 촬영 당시 감정 이입을 위한 연기 지도라는 이유로  김 감독에게 뺨을 맞고 폭언을 들었으며 대본에 없던 베드신 촬영도 강요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결국 A씨는 이 작품에서 하차했다.

이와 관련 김기덕 감독 측은 "김기덕 감독이 여배우로부터 고소당한 것은 맞다. 하지만 기사화된 내용 중 사실과 다른 게 많다. 또한 5년이나 지난 일이라 현재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뫼비우스’는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제70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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