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예수병원-대원제약주식회사, 임상연구개발 ‘맞손’

[뉴스프리존,전북=전광훈 기자] 전북 전주예수병원과 대원제약주식회사가 22일 예수병원 7층 회의실에서 임상연구개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신제품 개발을 위한 임상연구 분야에서 상호협력 및 공동발전'을 골자로 진행된 이날 협약식은 예수병원 김철승 병원장, 대원제약주식회사 백승열 부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자 소개, 대표자 인사말, 협약서 서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대원제약의 제품개발에 대한 임상 진입 검토 자문 및 임상연구 협력 ▲예수병원 임상연구 발전을 위한 협력 ▲임상연구 수행에 필요한 의,약학 학술지식 및 정보공유 ▲임상시험 관련 세미나, 포럼, 콘퍼런스 등 연관 행사 개최 시 상호협력과 지원 등이다.

김철승 병원장은 인사말에서 “1980년대에 기독의학연구원을 설립해 연구 분야에 힘을 써온 예수병원이 오늘 대원제약과의 임상연구 분야의 상호협력 협약을 계기로 서로의 발전을 위한 좋은 결실을 맺고, 예수병원의 진료, 교육, 연구 등 3개 분야가 조화를 이루며 발전하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원제약주식회사 백승열 부회장은 “지속적으로 신제품과 신약을 출시하고 있는 대원제약이 호남을 대표하며 122년의 전통과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진 예수병원과 임상연구개발 협약을 하게 돼 기대가 크며 앞으로 지속 가능하며 긴밀한 협력으로 서로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