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음악의 고장, 전통 있는 클래식 음악의 나라로 독일은 단연 으뜸으로 꼽히는 나라이다. 그렇기에 수많은 한국의 음악도들은 꿈을 이루기 위해 독일로 유학을 떠나고 있다. 

독일은 약 26개의 음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2번의 입시 시험을 실행한다. 한국 학생들을 포함한 세계 각 나라 학생들이 독일 음대에 입문하기 위해 매 학기 독일로 오고 있는 추세다. 

최근 독일 음대 유학의 수많은 장점 중 하나인 저렴한 학비에 변화가 생기고 있어 혼란을 겪고 있는 상태이다. 보통 한 학기에 300유로(한화 약 4~50만원) 안팎의 학비로 한국의 음대 등록금에 비해 매우 저렴한 편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 독일 내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EU국가의 국적이 아닌 학생들에게 더 이상 국가 혜택을 제공하지 않겠다며 학비의 변동을 주고 있는 학교들이 생겨나고 있으며, 국가 혜택이 없을 경우 학비는 한 학기에 1500유로~1800유로(한화 약200~250만원) 정도이다. 

물론 모든 독일 음대가 학비 변동을 한 것은 아니니 아직은 안심할 수는 있지만 앞으로 어떠한 변화가 또 오게 될지는 지켜봐야하는 상황이다. 

또한 최근 외국인 학생들에게 언어에 대한 요구도 높아지면서 입시 시험 제도의 변화도 생기고 있는 것이 추세인데, 이에 베를린 음대 출신으로 현지에서 활동 중인 신소영 바이올리니스트는 ‘언어 준비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그녀는 서울예고, 베를린 음대 출신으로 현재 베를린에 14년째 거주하며 Symphonie Orchester Berlin 부악장, 솔리스트 및 앙상블 활동 중이다. 그녀는 독일에서 수많은 입시생 레슨을 하며 입시생들이 독일에서 겪는 어려움들을 보고 매년 한국에 방문하여 독일 음대에 대한 유학 설명회 강연과 개인 상담을 하고 있다. 

올 해는 새롭게 학사 입시에 생긴 2시간 가량의 독일어 시험을 실행하는 학교들에 대한 내용도 전한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큰 꿈을 가지고 독일로 오는 모든 음악도들이 그 꿈을 꼭 이루기를 원하고 항상 음악을 사랑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독일 음대 유학 컨설팅 주최 제 8회 독일 음대 유학 설명회는 2월 15일~16일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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