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정책 체감도 높이는 가시적 정책 효과 구현 집중 점검

전북도는 29일 최용범 행정부지사 주재로 10대 핵심프로젝트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2020년 정책 목표들이 분명한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추진계획을 집중 점검했다./ⓒ전북도청
전북도는 29일 최용범 행정부지사 주재로 10대 핵심프로젝트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2020년 정책 목표들이 분명한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추진계획을 집중 점검했다./ⓒ전북도청

[뉴스프리존,전북=전광훈 기자] 올 한 해 전북 발전을 이끌 키워드로 선정된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등 10대 핵심프로젝트에 대해 전북도가 추진계획을 꼼꼼히 살피고 사업 관련 이슈를 다각도로 분석하는 등 대도약을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했다.

전북도는 29일 최용범 행정부지사 주재로 10대 핵심프로젝트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2020년 정책 목표들이 가시적이고 분명한 정책효과를 낼 수 있도록 추진계획을 집중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는 10대 핵심프로젝트별로 2020년 목표 제시와 정책성과 달성을 위한 추진계획 보고로 진행됐다.

도는 앞으로도 분기별 추진상황 보고회와 현장행정을 병행해 10대 핵심프로젝트의 가시적인 정책성과가 나타나도록 도정역량을 결집해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10대 핵심프로젝트별 주요 추진계획을 살펴보면, 식품, 종자, 미생물, 농기계, 첨단농업 등 5대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해 2027년까지 국가식품클러스터 원료비축공급센터 구축, 종자 고품질화 핵심기술 기반구축, 유용미생물은행 구축 등 12개 핵심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올해는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구축 예타 추진과 스마트팜 혁신밸리 기반시설 조성, 국가식품클러스터 가정편의식 지원센터 등 기업 지원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규모 재생에너지단지 구축과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조성으로 기업·연구기관 집적화를 통한 세계 최고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구축할 방침이며, 올해는 수상태양광종합평가센터 착공, 국가종합실증연구단지 구축 용역추진, 지역주민 참여방안 및 지역기업 우대방안 마련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4차산업혁명시대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해 핵심부품기술 확보를 통한 미래형·친환경 상용차 산업을 선도하기로 했다.

우선 도는 상용차 모빌리티 혁신성장지원단을 구성·운영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기술개발사업 공모에 대응함으로써 많은 도내 기업이 주관기업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미래 친환경 상용차의 혁신성장 플랫폼인 공동연구실 및 테크비즈플라자의 부지매입, 건축 설계 등을 추진해 2022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도는 중견·벤처기업 중심, 노사민정의 상생 의지로 전기차 클러스터를 조성해 산업 재생 및 상생형 일자리 1,900여개를 창출할 예정이며, 1월 균특법 개정으로 상생형 일자리 사업의 근거가 마련된 만큼, 상반기 예정인 산업부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고, 전기차 클러스터가 정상적으로 가동돼 일자리 창출과 전기차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후속 조치에 집중할 방침이다.

여기에, 지속성장 가능한 금융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민연금공단을 중심으로 금융기관을 집적화하고, 금융산업 육성을 통해 금융과 실물경제가 연계된 금융생태계 구축으로 제3금융 중심지 지정 여건을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나아가 전북 특화형 여행·체험 콘텐츠를 강화하고, 2020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및 2021 프레잼버리, 2022 아태마스터스대회, 2023 새만금세계잼버리 등 4대 행사 성공개최에 만전을 기하며, 새만금 SOC 구축과 내부개발 가속화, 미세먼지 및 악취, 폐기물 등 3대 유해환경 개선, 공공의료 인프라 확대로 의료격차 해소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최용범 행정부지사는 “올해는 도가 그간 다져온 기반을 바탕으로 전북 대도약을 향해 본격적으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뎌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도정 성과달성을 위해 주요시책의 완성도를 높이고, 특히 10대 핵심프로젝트를 통해 분명하고 구체적인 정책성과를 내 그 효과를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게 도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각 실국장은 핵심프로젝트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쟁점사항과 이슈를 철저히 분석해 대응해 달라"며 “도민들이 사업별 추진상황을 수시로 전달받을 수 있게 정책 홍보에도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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