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ICT기업,출판사 등 2000억원 펀드조성
- 진주를 미래 리더하는 인문학 중심도시로 발전

정인철 진주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4일 진주시청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진주를 인문학의 중심도시로 만드는 ‘지혜의 숲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정병기 기자
정인철 진주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4일 진주시청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진주를 인문학의 중심도시로 만드는 ‘지혜의 숲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정병기 기자

 

[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정인철 진주을 국회의원 예비후보(전 청와대 기획관리비서관)는 4일 진주시청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진주를 인문학의 중심도시로 만드는 ‘지혜의 숲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인문학은 항상 인류발전의 새로운 길을 여는 창의 역할을 해왔다”면서 “역사적 전통과 문화가 축적된 진주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세상을 여는 인문학의 중심도시로 발전시키기에 가장 적합한 도시”라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이 프로젝트를 LG와 ICT기업 그리고 유명 국내외 출판사 들과 공동으로 2000억원 펀드를 조성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현재 진주시립 연암도서관이 있는 진주 선학산 일대 3만평 규모의 세계적 인문학 멀티미디어 도서관 ‘지혜의 숲’을 건립하고, 세계적 국내외 인문학 자료와 서적 들을 모으고 디지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인문학 도서관은 세계적 도서관 및 출판사 들과 교류를 활발하게 하며, 국내외 인문학 석학들을 진주로 초대해서 ‘지혜의 숲 글로벌 포럼’을 정기적으로 열면서 인류의 새로운 길을 여는 인문학 발전의 중심 네트워크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국내외 유명 출판사들과 연계해 아카데미를 만들어 인문학 인재들을 발굴하고 인문학분야 세계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혜의 숲 프로젝트’가 진행되면 진주는 명실상부한 인문학의 중심도시로 우뚝 서고 조명 받을 것이며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끊임없이 진주를 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특히 복합적이고 융합되는 AI 디지털시대에는 인문학적 소양이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이 때문에 수많은 미래인재들과 혁신기업들이 진주에 투자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래서 인문학 도시 진주가 미래를 리더하는 도시로 발전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정인철 예비후보는 최근 메르세데스 벤츠와 포르쉐의 본사가 있는 유럽의 경제중심지 독일의 슈투트가르트시는 정신적 구심점이 필요하다는 시민들의 의견이 제기되어 건립부지 11,000㎡ 공간에 혁시적인 멀티미디어 도서관을 세웠다고 벤치마킹 사례를 소개했다.

한편 진주시립 연암도서관은 1968년 전 LG 창업자 고 연암 구인회가 진주성 내에 설립한 도서관을 진주시가 1985년 현재의 위치로 이전, 신축하였다. 도서관명의 연암은 구인회 회장의 호이다. 전체 시설 규모는 대지면적 1만 2,929㎡, 건축면적 2,414㎡로,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이며, 총 472석의 열람석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암 도서관은 당시 진주 인재들이 성장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현재 중도보수 통합을 이끌면서 통합신당 창당을 준비중인 혁신통합추진위원회의 기획단장을 맡고 있는 정인철 예비후보는 진주에서 태어나 진주 배영초등학교,대아중,진주고,성균관대학교 출신으로 매일경제신문 전문기자,일본 와세다대학교 초빙연구원,대통령직 인수위 전문위원,대통령실 기획관리비서관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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