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옛시장과 함께 ‘창’업과 ‘창’작을 인큐베이팅하라!”

남해군 청년혁신과 김미선 과장이 창창시장 조성사업계획을 지역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있다./ⓒ남해군
남해군 청년혁신과 김미선 과장이 창창시장 조성사업계획을 지역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있다./ⓒ남해군

[뉴스프리존,남해=정병기 기자] 경남 남해군은 행정안전부의 2020년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조성사업으로 선정된 ‘창창시장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11일 오후 2시께 남해군 삼동면 지족공설시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창시장 조성사업은 삼동면 지족공설시장에 총 사업비 5억 2000만원을 투입, 커뮤니티센터 신축과 브릿지 장터 조성, 기존 점포 개선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창창시장 조성사업은 지역의 유휴․저활용 공간인 지족공설시장을 삼동면의 지역문제나 사회적 요구를 해결․충족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해 지역 활성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커뮤니티센터는 2층, 약 90㎡의 규모로 시장상인‧창업인‧지역주민 모두가 사용 가능한 소통공간으로 설치될 예정이며, 브릿지 장터는 시장의 가장 유연한 공간으로 관광객과 주민들의 오픈마켓 공간이자 소통하며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시설개선사업과 동시에 시장상인 및 지역주민 역량강화 사업(가칭 창창아카데미)을 추진해 민간의 공간활용 및 운영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지역주민들에게 공간운영 권한과 책임을 부여해 주민주도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설명회는 주민주도의 사업방침에 따라 사업 시행 전 주민들에게 사업추진 방향과 목적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들어 사업추진에 반영하고자 실시됐다.

군 관계자는 “창창시장 조성사업은 옛시장 상인과 지족마을 창업인의 소통공간 조성, 시장 방문객의 공동이용 공간 제공을 통해 단순한 시장개선 사업이 아닌 시장문화 트랜드를 바꾸어 침체구역의 창업을 유도하는 사업”이라며 “신․구 인구 간 상생발전을 통해 지역사회 활력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