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관리기금 6억원 투입, 마스크와 손소독제 배부하고 방역 강화

광명시 버스업체 버스 내부소독 현장 ⓒ광명시청
광명시 버스업체 버스 내부소독 현장 ⓒ광명시청

[뉴스프리존,광명=김병민 기자] 광명시는 코로나19로부터 32만 광명시민들을 지키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각 부서 간 힘을 모으고 시민들과 협력해 적극 대응하는 한편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19 대응에 지역사회 기관, 단체, 기업체, 시민들의 협조가 큰 힘이 되고 있다. 시는 시민들과 함께 감염증 발생 및 대응 현황을 공유하고 감염증 차단에 완벽을 기하고자 자치, 안전, 문화, 체육, 복지, 위생, 환경 등 2,118단체 89,451명이 참여하는 범시민 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광명시자율방재단은 권역별로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상가, 지하철역, 시장을 중심으로 방역을 실시하는 동시에 각 동별로 노인정 어린이집, 버스정류장, 취약지역 등을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관내 자원봉사 단체인 2010 한마음봉사단, 광명시생명사랑단, 광명의용소방대가 협력해 방역소독봉사단을 조직하고 방역 봉사에 나서고 있다.

에이치엔티 업체는 3,600리터의 살균소독제를, 파인텍 업체는 마스크 3만장을 기부해 코로나19 예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관내 택시업체와 버스업체에서도 종사자들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택시와 버스 내부 소독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

또한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중소기업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광명시청 지역경제과에 상담센터를 설치하고 상담과 현장방문을 통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는 한편 대책마련에 노력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월 7일 광명전통시장에서 소상공인 관계자와 현장 회의를 개최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활성화 대책을 함께 논의했다. 현장회의에서 박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를 매우 걱정스러워하며 “공무원들이 나서 지역 상권을 많이 이용해 줄 것”과 “지역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소규모 행사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정대로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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