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박인수기자] 김해시는 5년 뒤인 오는 2022년 인구 60만 명 시대를 열기 위한 인구정책 기본운영방안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김해시 전국에선 14번째 도시로 인구는 8월 초 현재 55만 명(외국인 1만 8000명 포함)으로 현재 추진중인 주택공급량과 연간 인구 증가율 등을 감안하면 2022년 6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해시는 현재 인구 증가 속도로 볼 때 4~5년 후면 산술적으로 인구 60만 도시가 가능하지만 김해시는 이 시점에 초점을 맞춘 인구정책 기본운영방안이 마련돼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경쟁력 제고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해시가 인구정책 운영의 기본방향은 '사람이 으뜸인 도시'라는 명제 하에 기존 인구유입정책에서 벗어나 저출산 고령화시대에 맞춘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정책으로 출산장려와 보육, 교육은 물론 일자리창출과 주거안정화, 노인복지 등 생애별로 나눠 종합적인 행정이다.

이 중에서도 일자리창출을 기반으로 한 △고용·경제정책과 △주거·환경정책 △보육·교육정책은 3대 핵심정책사업으로 추진된다.

정책 컨트롤 타워는 기획조정실장을 총괄기획단장으로 하고, 기획예산담당관이 총괄팀장을 맡고, 또 일자리창출과 정주여건개선, 육아보육지원, 교육환경, 노후복지 등 핵심과제별로 해당부서장과 실무진이 참여해 정책방안을 마련한다.

시는 지난달 초 시청 조직개편을 통해 담당직제도 마련했다. 기획예산담당관 산하에 '인구정책팀'을 신설하고 담당직원 4명을 배치해고 각 부서와 협의를 통해 인구정책 운영방안의 세부 정책을 조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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