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관내 만18세 미만 아동과 함께 거주하는 가구 대상
시중 30%, 최장 20년 거주가능, 도보 통학 등 입지 우수

경기도시공사 전경
경기도시공사 전경

[뉴스프리존,경기=임새벽 기자] 경기도시공사가 아동 동거가구의 주거안정을 위하여 매입임대주택을 시범 공급한다.

이번 매입임대주택 시범 공급 사업은 기존주택을 매입한 후 개보수하여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수요자 맞춤형 매입임대주택 사업의 일환으로 주거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안산시에 거주하고 만18세 미만 아동과 함께 살고 있는 무주택 가구로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70% 이하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거주기간 등을 고려해 최종 입주자를 선정한다. 

시세의 30%로 임대하고 임대차 계약기간은 2년이며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오는 2월 26일부터 3월 3일까지 해당 주민등록지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시공사는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고, 공원과 대형마트 등 편의시설 이용이 용이한 곳에 위치하고 있는 1개동 8호 주택을 별도로 선정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시범공급을 시작으로 기존주택 매입임대주택 뿐만 아니라 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시에도 아동주거 빈곤가구를 포함한 취약계층에게 우선 공급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 저소득층 주거안정을 위하여 적극 나설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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