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가 먼저’인 스쿨존 안전문화 정착 -

[뉴스프리존,강원= 오상수 기자] 강원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에서는 신학기를 맞아 등·하굣길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스쿨존을 중심으로 ‘이동식 과속단속카메라’ 집중단속을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17일부터 내달 1일까지 사전 홍보기간을 거쳐 내달2일부터 한 달간 집중단속기간을 운영하고 개정 도로교통법(일명 ‘민식이법’) 시행(’20. 3. 25.)에 따라 고정식 과속단속카메라가 설치되기까지 통행량이 많고 사고 위험이 높은 스쿨존을 위주로 순회하면서 단속할 예정이다.

단속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등·하교시간대(오전 08~09시, 오후 12~16시) 주로 이루어지며, 단속장소는 해당 지역 경찰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네비게이션 교통정보를 통해서 운전자들에게 공개된다.

한편, 스쿨존에서는 제한속도 30㎞/h 이하로 운행해야 하며 위반 시 일반도로에 비해 범칙금과 벌점이 두 배 부과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예를 들어 20㎞/h 이하로 과속을 한 경우 일반도로에서는 범칙금 3만원(벌점 없음)만 부과되지만 스쿨존에서는 범칙금 6만원과 벌점 15점을 받게 된다.

※ 스쿨존 속도위반 시 범칙금·벌점

위 반 행 위

승합차

승용차

일반도로

스쿨존

일반도로

스쿨존

범칙금

벌점

범칙금

벌점

범칙금

벌점

범칙금

벌점

속도

위반

60km/h 초과

13만원

60

16만원

120

12만원

60

15만원

120

40초과~60이하

10만원

30

13만원

60

9만원

30

12만원

60

20초과~40이하

7만원

15

10만원

30

6만원

15

9만원

30

20km/h 이하

3만원

-

6만원

15

3만원

-

6만원

15

강원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단속은 ‘민식이법’의 시행에 발맞추어 안전속도를 지키고 보행권을 확보해 안전한 스쿨존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성숙한 안전의식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스쿨존 안전문화 정착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