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모태은 기자] 21일도 미세먼지가 기승이다.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52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보다 2배가량 높은 가운데 지방에서 갈수록 먼지가 짙어지고 있다.

이날 특히 중서부와 호남, 대구 등지에서 일평균 '나쁨' 수준 보이겠으며 그나마 남부 지방은 먼지가 차츰 해소 되겠지만 그 먼지가 그대로 옮겨가면서 중부 지방은 온종일 탁하겠다.

또한, 주말은 서쪽을 중심으로 고농도의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공기 질이 더욱 악화되겠다.

아침 시야 상황도 좋지 않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늦은 오후에 점차 구름 많아지면서 제주도부터 차츰 먹구름이 다가오겠으며 밤부터 22일 새벽 사이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조금 내리겠다.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로는 눈으로 내려 쌓일 수 있다. 울진군 평지, 경주, 포항 등 경북 동해안과 대구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대구·경북에는 밤사이 비가 내리겠다. 예상강수량은 5㎜ 미만이다. 낮 기온은 12도~16도의 분포로 평년(6~9도)을 웃돌 것으로 예측된다.

날씨 갈무리
날씨 갈무리

그리고 비가 그친 뒤에 찬 기운이 약간 스며든다 하더라도 주말 내내 예년 기온을 웃돌겠다. 동해안과 경북 내륙 곳곳으로는 건조주의보가 여전한 가운데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차츰 바람이 강해지겠다. 전국 대부분이 현재 기온은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서 서울이 2.4도 가리키고 있다. 낮 기온은 서울이 11도, 광주와 대구는 15도까지 남부 지방은 15도 안팎까지 오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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