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성 영광군수, 딸기 농가 방문해 농업인 격려

[뉴스프리존,전남=윤혜진 기자] 김준성 영광군수가 농업현장을 방문해 농업인을 격려했다.

영광군에 따르면 김준성 군수는 지난 21일, 딸기 재배 농가를 방문해 영광딸기의 품질 향상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에 대해 들었다.

이날 현장방문은 겨울철 환경에 따라 문제가 되는 병해충들을 파악하고 해결방법을 고민하는 데 역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딸기 수경재배 시 저온기에 많이 발생하는 잿빛곰팡이병 현상이 문제점으로 거론됐다.

잿빛곰팡이병은 과실과 꽃받침, 괴경, 잎, 엽병 등의 지상부위가 부패하는 현상으로, 발생 원인은 △질소과다 및 밀식에 의한 통풍 불량 △광량의 부족 △하우스 내부의 저온과 과습 등이 있다.

현장을 방문한 김준성 군수는 “급변하는 기후에 따라 시설 환경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농장주인 정공진(64세) 씨는 “올해 잿빛곰팡이병으로 고민이 많았는데 앞으로 관리를 철저히 하여 병해충을 줄여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시설 내부 습도를 낮추는 것과 저온을 잡아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원활한 가온과 통풍이 될 수 있도록 관리해 주어야 하고 비닐하우스의 투광율을 높일 수 있도록 외부 비닐을 깨끗이 해 주어야 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