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전북 완무진장 지역경선 승리...끝이 아닌 또다른 시작

안호영 예비후보.
안호영 예비후보.

[뉴스프리존,전북=전광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북 완주ㆍ무주ㆍ진안ㆍ장수 국회의원 본선행 주자를 가리는 과정에 이변은 없었다.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전북 완주ㆍ무주ㆍ진안ㆍ장수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24일부 터 26일까지 치러진 지역 경선에서 승리하며 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것.

지역구 현역 의원인 안 예비후보가 본선주자로 확정되면서 재선을 향한 가벼운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

그도 그럴것이 민주당 텃밭으로 불리던 전북이 지난 20대 총선에서 단 2석을 제외한 모든 자리를 국민의당에 내줘야 했지만, 당시 첫 도전장을 내민 안호영 예비후보가 다수의 예상을 깨고 경쟁자인 임정엽 후보를 꺽고 자리를 탈환했다.

당시 이 결과를 두고 지역 정가에서는 국민의당의 녹색바람이 아닌 '인물론'의 승리라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현재 이 지역구에서는 인물론은 물론, 지역 여론 등을 미루어볼 때 안 예비후보의 재선을 점치는 시각이 높다.

안호영 예비후보는 "지역 경선은 끝이 아닌 또다른 시작"이라며 "지역민과 당원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힘 입어 본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총선 승리를 통해 전북 몫 찾기에 더욱 매진하는 동시, 더 살기좋은 완주ㆍ무주ㆍ진안ㆍ장수 만들기에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것"이라며 "여기에 더해 문재인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 운영과 정권 재창출에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해주신 유희태 후보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다시한번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지역민과 당원분들께 고개숙여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완무진장의 철도 건설 및 도로 승격, 포용적 국가교통망 구축과 함께 세부적으로는 완주 중심의 신산업 육성계획 및 무진장 지역의 관광, 농업, 산림 등의 실현 가능한 구체적 공약발굴을 통해 완주ㆍ무주ㆍ진안ㆍ장수의 대도약을 이뤄나가겠다"고도 했다.

안호영 예비후보는 끝으로 국회의원의 본연인 입법과 관련해 "시작부터 끝까지 지역민과 전북도민 나아가 국민을 위한 법률 개정안 추진 공약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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