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와 적폐 바이러스 박멸하자''

[뉴스프리존=김은경 기자] 2월 마지막 요일을 알리는 29일 늦은 오후 응징언론 서울의소리 스튜디오에서 ''온라인 백만 촛불 될 때까지''라는 목소리로 '개혁완성 총선승리 광화문촛불시민연대'가 주최로 하는 첫 온라인 집회가 개최 됐다.

이는 코로나 19 '심각'이라는 비상 정국을 맞아 몸을 움추리고 있으나 다가오는 총선을 생각하면 ''가만 있을 수만은 없다''고 생각한 이들이 온라인 집회를 기획한 것이다.

''총선은 한일전! 친일ㆍ적폐 바이러스 박멸! 방역철저, 스튜디오 절대 오지마세요, 주말은 집에서 온라인 촛불 함께 해요'' 라는 사전 안내문이 나갔으며

코로나ㆍ신천지ㆍ미통당 뭔 관계?
조선동아 100년, 오늘도 왜곡 중
3.1온라인 만세시위 어떻게?
21대 국회 부적격자 1탄
김말순, 대진연 공연

위와같은 주제로 진행된 이날 온라인 집회는 서울의소리와 김말순TV, 광화문촛불 페이스북 생중계로 나갔다. 

김말순tv의 사랑의 재개발 개사 공연, 너나들이가 준비한 21대 낙천 워스트 10, 내일7명 '황교안 구속가자' , 씽3,:'훌쩍넘어 저 세상으로'...재치있게 흥겨운 공연과 발언을 준비한 참여자들 ⓒ김은경기자
김말순tv의 사랑의 재개발 개사 공연, 너나들이가 준비한 21대 낙천 워스트 10, 내일7명 '황교안 구속가자' , 씽3,:'훌쩍넘어 저 세상으로'...재치있게 흥겨운 공연과 발언을 준비한 참여자들 ⓒ김은경기자

사회는 청년당 권오민대표가 진행했으며 '미신천지당과 정치뉴스개그'를 소개하면서 주위를 환기시켰다.

'미신천지당'은 미래통합당과 신천지를 조합한 명칭이다.  코로나 19의 감염 진원지가 대구 신천지교회로 드러나면서 미래통합당이 유독 신천지를 신천지라 부르지 않고  중국인 입국금지만 부르짓는것을 빗대어 여러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이를 정치풍자화 한것이다.
실제 의혹뿐 아니라  (전신 새누리당ㆍ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과 신천지의 밀착관계에 관한 몇년전 뉴스도 재조명 되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사태,신천지,미통당 관계를 밝혀라' 코너는 인기를 끌었다.

주최측은 3일동안 순식간에 준비를 했다고 밝혔으나 각 참여자들이 제각각 하나씩 준비를 해와 2시간의 스튜디오 집회는 알차게 꾸며졌다.

발언 순서로는,

'조선동아 100년, 오늘도 왜곡중' 은 조선동아청산시민행동(조영수 언론노조 대협실장)

백설공주와 정치못난이

총선은 한일전이다 (민플러스 강호석기자)

온라인 만세시위 소개 (서울청년겨레하나 황남수 회원)

3.1정신으로 토착왜구 청산, 총선승리 (서울의소리 백은종대표)

21대 국회 부적격자 발표 1탄 '워스트10' (너나들이)

광화문촛불향후계획 (주권자전국회의 박준의 팀장)

중간중간 공연으로는,

훌쩍 넘어 저 세상으로 (씽 5명)

사랑의 재개발 개사 (김말순TV )

황교안 구속가자 (내일 8명)

이외 해외유권자 인터뷰  시간으로 꾸며졌다.

어느덧 2시간이 흘러, 준비한 프로그램을 모두 마치고 마무리에는 앞으로 온라인 촛불집회에 관해 세가지 계획을 갖고 있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광화문촛불' 박준의 기획팀장이 발표했다.

첫번째, 총선까지 온라인 집회를 7번 해나갈 계획이 있다.
이번선거 '미래한국당' 꼼수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제가 알고있는 비례정당 준비하는것만 5개정도 흐름이 보이는데 어떻든 힘을 모을거라 생각한다. 
그 무엇이 있다해도 선거는 사전 분위기가 중요하다. 국민들의 기세  싸움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첫 온라인 집회 시청자가 실시간 꾸준히 2천여명 이었는데 앞으로 7주간 이어서 백만 촛불 만들어보자. 온라인에서부터 힘 모아보자.

두번째, '너나들이'라는 대학생들이 좀전에 낙선 대상자 발표를 했는데 우리 온라인집회에서 21대 국회 부적격자들 발표를 하겠다. 친일파 없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서 반드시 낙선시켜야 하는 명단을 발표할거다. 어떻게 낙선시켜야 할지 방법도 제시를 하겠다. 함께 강구하자.

'너나들이' 대학생들의 재치있는 낙천자 10인 발표를 하여 스튜디오에 웃음이 터졌다. ⓒ김은경기자
'너나들이' 대학생들의 재치있는 낙천자 10인 발표를 하여 스튜디오에 웃음이 터졌다. ⓒ김은경기자

세번째, 오프라인 행동도 준비 하고있다.
투표 공직선거법에 투표참여권유활동 조항이 있다. 정당이나 후보자가 아닌 사람들이 활동할 수 있는 내용이다. '투표참여캠페인' 이라고 하죠.

2012년 대선때 제가 전국에 '투표로 친일청산하자'  현수막을 2백개를 걸었다. 그런데 박근혜가 대통령이 됐어요, 매우 안타까웠죠.

2017년에 종로통에 '투표로 적폐청산' 이런 현수막을 스므개 걸었다.
처음에 선관위에서 '투표로 적폐청산 ' 무방하다 선거법에 걸리지 않는다고 했었는데 그래서 대전에 부산에도 현수막을 걸었는데 그후 선관위에서 전화와서 선거법에 저촉될 소지가 있다고 해요. 특정후보나 정당을 유추해서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문구는 안된다는거죠. 

적폐청산 하자는것, 이것이 특정 정당을 유추 시키나요? 

대답~ 네...(웃음) 그러나 그렇게 치면, "투표로 민주주의를 지키자" 이러면 그말은 쓸수 있습니까? 아무말도 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최소한 직접 그 당을 거론하지 못하더라도 우리의 정치적 표현을 할 자유가 분명히 있습니다. 그리고 선거법이 이러한 자유를 보장을 하고있다고 전 생각합니다, 전국의 유권자들이 자기 이름으로 투표현수막을 모금으로해서 제작해서 걸게 할 계획입니다.

구호를 현수막으로 하는거죠. 세가지를 구상했고 오늘이 첫 시작입니다.

준비가 미흡했지만 다음주는 좀 더 알차게 준비하겠습니다.

국회를 우리 국민들의 국회로 만들기 위해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2.29일 오후 5시~7시까지 진행된 첫 온라인 집회 , 촛불문화제가 영등포 서울의소리 스튜디오에서 열려 참여자들이 행사를 마치고 마지막 무대인사를 하고 있다. ⓒ김은경기자
2.29일 오후 5시~7시까지 진행된 첫 온라인 집회 , 촛불문화제가 영등포 서울의소리 스튜디오에서 열려 참여자들이 행사를 마치고 마지막 무대인사를 하고 있다. ⓒ김은경기자

발표가 끝난후 온라인집회에 참여한 이들이 모두 무대로 나와 음악에 손핏켓을 흔들며 인사하는것으로 첫 온라인 촛불 집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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