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습논란 잠재우고 4ㆍ15총선 당선 승리 이끌지 관심

문석균 전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갑 상임부위원장./문석균 페이스북 사진 캡쳐
문석균 전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갑 상임부위원장./문석균 페이스북 사진 캡쳐

[뉴스프리존 경기=고상규 기자]세습정치 논란으로 출마를 포기했던 문석균 전 경기 의정부시갑 상임부위원장이 17일 오후 무소속 출마의 뜻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는 문 전 부위원장의 지난 1월 23일 불출마선언 이후 '무소속 이라도 반드시 재출마를 해야 한다'는 지역여론을 받아들이며 내린 결심으로 풀이된다.

때문에 회견 전날(16일) 지역에서는 과연, 문 전 부위원장이 세습 논란을 잠재우고 한달여 남은 총선에서 당선의 결과를 가져올 지, 아니면 민 낮만 공개된 채 논란만 가중시키고 정치적 막을 내릴지를 두고 벌써부터 관심사다.

이러한 데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교롭게도 문 부위원장의 출마회견 발표 당일 "당 공천 배제후 무소속 출마자는 영구제명"이라고 밝힌데 따른 것으로,

결국 문 전 부위원장의 혹시 모를 당선 결과를 의식한 당 차원의 '압박 아닌 압박'이라는 지역적 주장도 설득력을 얻는다.

현재 의정부시 갑지역은 소방관 출신 오영환 후보가 민주당의 전략 공천을 받은 상태다. 따라서 이 지역에서 치러지는 이번 4ㆍ15 총선은 일찍부터 '당이냐 무소속이냐'를 두고 뜨겁게 달궈지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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