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 두 차례 정전에도 원인 파악 안돼..전화 문의도 연결 쉽지 않아 '답답'
[뉴스프리존 경기=고상규 기자]경기 의정부시 호원동에 한 때 정전으로 인해 주민들이 당황하는 상황이 벌어졌지만 한국전력 측은 원인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주민들 등에 따르면 정전이 발생한건 18일 오후 7시 5분과 25분께 두 차례 정전이 이어졌다. 이 정전으로 인해 호원동 인근 아파트 엘레베이터가 약 2~3분간 운행을 멈췄고, 저녁 시간 각 세대 주민들은 불편을 겪어야만 했다.
또 정전에 답답한 주민들은 한전 측에 전화 문의를 시도 했지만 대기시간과 안내 음성시간이 필요 이상으로 길어 답답함을 더했다고 토로했다.
호원동 한 아파트 입주민은 "제사음식과 저녁음식을 준비중에 정전이 됐다"며 "정전 원인 등을 문의하려 했지만 안내 음성을 듣던 중 전기가 들어 왔고, 몆분 후 재 정전이 됐다"고 말했다.
한전 관계자는 이날 발생한 정전 원인을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며 "현장 조사중" 이라는 말만 거듭했다.
고상규 기자
sang0100@media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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