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넬 건물 외벽, 바람타고 약 30여 미터 날아가 인근 밭에 낙하

외벽 판넬이 날아가면서 건물 윗부분이 뚫려 있다./뉴스프리존
외벽 판넬이 날아가면서 건물 윗부분이 뚫려 있다./뉴스프리존

[뉴스프리존,경기=고상규 기자] 판넬건물 외벽이 바람에 날리면서 약 30여 미터 인근 밭에 떨어지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이 발생되면서 이를 지켜본 주민들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22일 제보자 등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20일 경기 포천시 소흘읍에 위치한 한 카센터 판넬건물 윗부분(길이 약 6~7미터/무게 약 100Kg 추정) 2개의 판넬이 바람에 날리면서 수 십미터를 날아 갔다.

이렇게 떨어진 한개의 판넬은 옆 건물 지붕 모소리를 1차 충격하고 튕기면서 약 10여 미터를 더 날아가 인근 밭에 떨어졌다. 

날아간 판넬 외벽이 밭 옆에 떨어져 있다./뉴스프리존
날아간 판넬 외벽이 밭 옆에 떨어져 있다./뉴스프리존

또 다른 외벽 판넬은 해당 건물 옆 공간으로 떨어졌다. 평소라면 이 공간에는 사람이 드나드는 장소로,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한 사고였다는게 주민의 설명이다.

해당 건물은 포천시 관내에 위치한 A건설사가 건축을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공사 업체는 종합건설사로 이와 비슷한 공사를 여러차례 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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