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키즈 관련 업종이 상가 시장에서 키 테넌트(핵심 점포)로 자리 잡고 있다. 키즈 타겟 업종이 잘 형성돼 있는 상가의 경우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많다. 이들은 한 곳에서 식사, 쇼핑, 문화까지 편리하게 원스톱으로 즐기다 보니 체류시간이 길다. 그만큼 상가 전체의 소비력을 높여 주기 때문에 빠른 상권 활성화가 가능하다.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키즈 산업 규모는 2012년 27조원에서 2017년 말 기준 40조원을 넘어섰다. 이처럼 단기간에 키즈 산업이 급성장하면서 이와 관련된 업종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점포로 꼽힌다.
이 가운데 안산에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키즈테마파크가 들어서 관심이 모이고 있다.
풍부한 배후 수요와 유동 인구를 바탕으로 안산 도심속 최적의 입지를 갖춘 실내 키즈테마파크 ‘시아 오션랜드’는 올해 7월 공식 런칭을 앞두고 홍보관을 오픈했다.
현재 사업지 토지 및 건물 소유권이전완료 등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어 오픈을 앞두고 본격적인 내부 인테리어 공사와 상가 임대가 진행되고 있다.
‘시아 오션랜드’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779-2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지면적 8270㎡, 연면적 34,000㎡의 매머드급 규모로 지하 2층부터 지상 7층까지 조성되었다. 키즈 및 주니어 놀이시설과 익스트림 스포츠 시설, 최신식 익스트림 VR 체험시설과 기타 부대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아 오션랜드 관계자는 “기존 워터파크 시설 계획을 놓고 고민했지만 층고 17미터, 복합 면적 10,000 제곱미터에 이르는 넓은 공간을 더 많은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장소로 거듭나기 위해 365일 즐길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키즈테마파크로 탈바꿈 시키기로 전격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업계 관계자는 시아 오션랜드가 키즈테마파크로 오픈 시 단일 시설 기준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키즈테마파크가 탄생할 것으로 예측하였다.
안산은 물론 수도권 및 기타 지역 수요까지 흡수 가능한 대규모 키즈테마파크의 탄생으로 많은 집객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키즈테마파크 이외에도 약5,000 제곱미터에 달하는 서남부 최대 규모의 스파시설 및 여러 종류의 운동 시설들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안산의 새로운 랜드마크 시설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현재 임대 계약을 진행하고 있는 1~2층 상가는 방문 고객들을 위해 쇼핑을 넘어선 휴식과 힐링, 즐거움까지 선사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만들어진다. 초대형 최고급 휘트니스 & 골프 등 스포츠 시설과 편의점 및 전문식당가, 메디컬센터, 스포츠의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홍보관은 경기 안산시 단원구 웅신아트프라자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