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봄을 알리는 갑작스런 비로 밤부터는 찬 바람이 불며 기온이 떨어져 주말을 맞는 토요일인 28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고, 남부지방은 오전에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돝섬 해피랜드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내최초 해상유원지였던 돝섬에도 봄꽃이 개화되기 시작해서 상춘객을 기다리고 있다"며 "벚꽃이 개화되기 시작했고 섬둘레길에는 개나리 진달래 철쭉등이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하면서 섬은 말 그대로 꽃대궐이라고 표현해도 될 것같다"고 밝혔다. ⓒ 이창조기자 2020.3.26

27일은 비구름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며 서울은 비가 모두 그쳤지만, 비구름의 뒤를 따라 찬 공기가 내려오며 날씨가 무척 쌀쌀해지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밤부터는 찬 바람이 강해지고, 기온도 크게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중부 지방은 서울의 누적 강우량이 3.8mm로 적었지만, 제주와 남해안에는 봄답지 않은 큰비가 쏟아졌다.

지난 늦은 오후의 비로 제주 삼각봉 130mm, 여수 56.5mm, 통영 44mm의 누적강우량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앞으로 서울과 경기 북부를 제외한 지역에 5~30mm의 비가 예상된다.

대부분 지역은 비는 그첬지만, 현재 기온 ▲서울 12.2도 ▲대전 13.8도 ▲광주 14.2도 ▲부산 14.7도로 크게 쌀쌀하지 않다. 낮 기온은 ▲서울 16도 ▲대전과 부산 18도 ▲광주 16도로 전날보다 2~5도가량 낮겠다.

기상청은 이어 주말인 토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이-2∼9도, 낮 최고기온은 9∼15도로 찬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고 전했다. 이어 각 지역별로는 (최저∼최고기온)은▲인천 3∼11 ▲수원 3∼13 ▲춘천 3∼14 ▲강릉 5∼11 ▲청주 4∼13 ▲대전 3∼13 ▲세종 2∼14 ▲전주 4∼12 ▲광주 5∼13 ▲대구 6∼12 ▲ 부산 8∼13 ▲ 울산 8∼11  ▲ 창원 7∼12 ▲ 제주 8∼10 한편 울산과 여수, 무안 공항에는 저시정 경보가 발효 중이다. 또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청정해 미세먼지 등급은 전국이 '좋음' 수준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1.0∼3.0m, 남해 앞바다 0.5∼2.0m, 서해 앞바다 0.5∼4.0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1.0∼5.0m, 남해 1.5∼4.0m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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