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주광장 분수대/ⓒ광주 동구청
5·18민주광장 분수대

[뉴스프리존,광주=김영관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전일빌딩245’ 개관을 환영하고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차원에서 5·18민주광장 분수대를 내달부터 조기 가동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름 19.3m, 높이 2.32m에 214톤 분수용량을 가진 5·18민주광장 분수대는 모터펌프 14대를 이용해 가동되며, 180여 개의 수중조명이 눈향나무, 회향목 등의 조경목과 함께 어우러져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동구의 설명이다.

운영기간은  10월까지 7개월간 오전10시부터 저녁9시40분까지이다.  주간은 30분 가동·30분 휴식, 야간은 40분 가동·20분 휴식을 기본으로 가동된다. 단, 날씨와 광장 행사 등 현장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임택  구청장은 "광주민주화운동의 상징적 건물인 ‘전일빌딩245’ 개관과 함께 5·18광장을 찾은 시민들이 활기찬 도심 분위기를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시민들이 지쳐가고 있는 요즘 뿜어져 나오는 분수대를 통해 잠깐의 휴식을 얻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