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과 국정운영의 든든한 지킴이 될 것”
“검찰의 문제점을 누구보다 잘 아는 후보”
“앞으로 정치와 검찰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 의지 표명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갑) 후보는 31일 오전 11시께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왜 정치를 하려는가?’를 주제로 기자회견을 가졌다/ⓒ소병철 후보 사무실 제공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갑) 후보는 31일 오전 11시께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왜 정치를 하려는가?’를 주제로 기자회견을 가졌다/ⓒ소병철 후보 사무실 제공

[뉴스프리존,전남=이병석 기자]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갑) 후보는 31일 오전 11시께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왜 정치를 하려는가?’를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의 문제점을 누구보다 잘 아는 후보”라고 말하며, 노무현 정부 시절 법무부 정책기획단장으로 검찰개혁의 종합적인 청사진을 만들었던 점을 거론했다.

이날 소후보는 이번 총선의 결과에 따라 이번 정부의 국정운영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며 법률전문가로서 자신의 역할이 꼭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순천시 해룡면 분구 및 전략공천 관련 향후 대책을 묻는 질문에는 “이렇게 정치를 시작하는 마당에, 해룡면을 제 자리로 돌려놓치 못한다면 제 정치 생명이 끝나는 것”이라며 “반드시 해룡면을 되찾아 오겠다”는 강한 의지를 전했다.

아울러 지난 29일 이낙연 선대위원장의 방문 시에도 순천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함께 대책을 논의했으며 21대 국회에서 가장 먼저 해결할 문제라는데 뜻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 후 정부의 중요한 중책을 맡게 될 수 있는 가능성과 검찰개혁을 묻는 질문에는 “몸을 낮추며 만일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주어진 책임을 다하기 위해 모든 것을 던질 각오가 되어 있다”며 정치인으로서의 결기도 드러냈다.

소 후보는 검찰개혁에 대해서 본인이 검찰 출신인 것이 걸림돌이 아니라 디딤돌로 작용할 것이며 병을 고치기 위해서는 어디가 아픈지 아는 것이 중요하고 본인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또 주요공직에 수차례 거론만 되었던 이유는 "자신의 부족함 때문이지만 보수정권하에서는 소위 전라도 출신 검사로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에서 일했던 경력 등도 불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

소 후보는 “대한민국과 고향 순천의 밝은 미래를 위해 인재를 양성하는 일도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 공익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히며 “앞으로 정치와 검찰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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