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김 후보측 “문제 될 것이 없으므로 수사에 협조하면서 진실을 밝히겠다"

[뉴스프리존=최문봉 기자]검찰이 당내 경선 경쟁 후보로부터 여론조사조작 의혹으로 고소당한 더불어민주당 성북갑 김영배 후보의 선거사무실을 압수수색 한것으로 드러났다.

서울북부지검은 1일 오전 당내 경선 투표 과정에서 여론조사를 조작한 의혹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성북갑 김영배 후보의 선거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성북구청장과 청와대 민정비서관을 지낸 김낸후보는 지난 2월 실시된 민주당 성북갑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다수의 구민을 대상으로 연령과 지역 등을 거짓 응답하도록 유도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이에 김 후보 선거사무실 관계자는 "검찰이 오전에 압수수색을 집행한 것은 사실이다"라며 "문제 될 것이 없으므로 수사에 협조하면서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앞서 당내 경선에서 김 후보에게 패해 공천에서 탈락한 유승희 민주당 의원은 경선 투표 과정에 부정이 있었다며 김 후보를 여론조사 조작 등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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