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국회에서 민주·시민당, 투톱 출정식

[뉴스프리존=최문봉 기자] 2일부터 공식적으로 여·야 선거대책위원회 공동 출정식을 연다. 더불어민주당과 민주당의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은 4·15 총선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며 총선 선거대책위원회 공동 출정식을 연다.

사진: 연합뉴스
사진: 연합뉴스

앞서 두 당은 27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공동 참배했다. 양측은 다음달 2일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에 맞춰 공동 출정식을 여는 방안도 구상 중이다. 두 당이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노선을 계승하는 ‘한 뿌리’임을 강조하며 ‘원팀’ 선거운동에 나선 것이다.

또한 제1 야당인 비례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과 미래통합당에서는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수도권 후보들의 캠프를 훑으며 '정권 심판론'을 띄웠다. 지난 29일 서울 종로부터 시작해 나흘째 수도권 후보들의 화력 지원을 이어간 것이다.

선거지역과 후보자가 확정되면서 민주당과 시민당은 이날 오후 1시 30분 국회 본관 로텐더홀 계단에서 '국민을 지킵니다'라는 제목으로 공동 출정식을 열고 21대 총선 승리를 다짐하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두 공동 선대위 출정식에는 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 등 지도부, 시민당 이종걸·최배근·우희종 상임공동선대위원장 등 선대위 지도부가 총출동하고, 시민당 비례대표 후보들도 참석한다. 민주당과 시민당은 전날 선대위 합동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이날 선대위 출정식까지 공동으로 열면서 '원팀'을 강조하고 있다.

한편 한국노총과 협약식을 갖은 이후에 이낙연 위원장은 오후 금융노조와 정책협약식을 갖는데 이어 출마 지역구인 종로 일대에서 유세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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