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예천=장연석 기자]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 군민소비촉진, 소상공인, 전통시장, 일자리, 중소기업지원 등 5개 분야에 총 40여억 원을 투입해 13개 사업을 신규 또는 확대 추진에 나선다.

군은 예천사랑상품권 100억 원 추가 발행하고 이 중 70억 원을 한시적 긴급복지, 재난 긴급생활비,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등 복지분야 민생안정정책에 지원하고 30억 원은 일반군민들을 대상으로 할인 판매를 실시해 군민들의 소비활동을 지원한다.

그리고 ‘예천군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개정 및 18억 원의 추경예산을 통해 전기요금, 카드수수료 등 직접적인 비용을 지원하여 당장 목전의 생계를 걱정해야하는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관내 5일장 및 공설시장 사용제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도 5천만 원의 추경예산으로 방역소독 및 환경정비 등을 더욱 철저히 실시해 군민들과 시장상인들의 안전한 장보기 활동을 지원하는 등 전통시장 살리기 프로젝트 등을 추진해 전통시장의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취약계층 및 실직자 일자리 지원 확대=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실업 및 소득 감소로 생계위협을 받고 있는 취약계층, 실직자에 대한 일자리를 지원을 위해 3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4월중으로 30여명을 선발해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방역작업, 환경정화 등 특별공공근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그리고 5월부터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율을 현행 2%에서 4%로 늘려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 및 경영안정 지원, 관내 2개 농공단지 입주업체의 경영지원을 위해 사업비 1천3백만 원을 추가 편성하여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 간 공업용수양수시설 전기요금 등 농공단지 공공요금을 감면할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생존기로에 처해 있는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보탬이 되도록 각종 예산을 경제살리기에 집중 투입하고 있다."며 "이 어려운 고비를 하루빨리 극복하고 경영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