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고경하 기자] 국내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86명 발생, 누적확진자가 1만명을 넘어섰다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의 대응 현안을 살펴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86명 증가, 누적 확진자가 1만6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1월 20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74일 만이다.

전세계 확진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한국의 누적확진자 수는 전세계 15위다.

이와관련하여 현재 격리해제는 193명이고 5명이 사망했다.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였다. 의정부성모병원 관련 사례를 포함해 2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에서는 해외 유입 관련 사례를 중심으로 18명이 늘었다.

꾸준히 집계 순위 위에 있는 경북,대구중 대구에서는 제2미주병원과 대실요양병원 등에서 환자가 나오면서 9명이 추가됐으나, 45일 만에 한 자릿수를 기록하며 확연한 안정세를 보였다.

또, 그 외 지역으로는 경북 5명, 강원 2명, 인천·광주·충북·충남·전북·전남·경남에서 각각 1명이 추가됐다.

한편, 해외 유입 신규 사례는 총 38건으로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례는 22명이고 지역사회 확진사례가 16건이다. 별도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193명이 늘어 총 6천21명이 됐다.

무엇보다도 지난해 12월말에 코로나19 확산 진원지인 중국에서 첫 발병 사례가 나온 지 3개월만에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110만명에 이른다.

현재 전세계 확진자는 1,015,757명이며 사망자는 53,208명이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통계에 관련하면, 현지 시각으로 (2일) 오후 기준으로 전 지난달 26일, 확진자가 50만 명을 넘은 이후 불과 일주일 만에 2배 늘어난 것.

이 가운데 심각한 미국이다. 하루사이 28,358명이 늘어 245,080명으로 집계가 되었고 사망자만하여도 6,075명으로 가장 많고, 이탈리아 115,242명, 스페인 112,065명 순이다. 환자 수가 1만 명을 넘는 나라는 이들 나라와 한국을 포함해 독일, 중국, 프랑스 등 15개국이다. 전 세계 누적 확진자는 1,015,757명 가운데 사망자는 53,2085명으로 이탈리아에서만 13,915명이 숨졌고, 스페인도 10,348명, 프랑스는 5천여명을 넘겼다.

확산세는 점점 늘어나는 추세로 한국에도 1만명이 넘는데 74일밖에 걸리지 않았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주로 침방을 통해 전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사람과 사람 사이에 물리적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다. 특히 수도권의 확진환자 발생이 줄어들지 않고 있고 집단감염이 계속 반복되고 있어 인구밀도가 높은 수도권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성과는 혼자만의 노력으로 결코 달성할 수 없고 모두가 함께 참여해야 하는 일임을 유념해야 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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