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천호기자] 오는 9월 23일 지구와 행성이 충돌해 인류가 멸망할 것이라는 음모론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퍼지고 있다. 2017년 9월 23일 지구와 행성이 충돌해 인류가 멸망할 것이라는 주장이 해외 웹사이트와 유튜브를 통해 계속해 제기되고 있다. 종말론자들은 2012년과 2015년 9월·12월에도 지구 멸망을 예고했었다. 

영국매체 데일리스타는 지난7일(현지시간) 과학자 데이비드 미드가 주장한 ‘행성 니비루 충돌설’을 보도했다. 데이비드는 인터뷰를 통해 “지구 멸망의 날이 다가왔다”며 “디데이는 밝혔다. 지구 멸망설을 주장하고 있는 과학자는 데이비드 미드로 그는 자신의 저서 ‘플래닛엑스 Planet X-The 2017 Arrival’를 통해 “행성 X로 불리는 니비루가 지구 방향으로 빠르게 접근하고 있으며 2017년 8월 지구와 근접하고 이로인해 지구에 쓰나미와 지진 등 자연재해가 일어나 인류의 절반이 멸망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는 “관측 결과 이번 달 21일, 99년 만에 가장 큰 개기일식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일식으로 태양이 가려지며 지구는 어둠에 잠기고 기온은 급격히 낮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성경의 내용을 근거로 삼기도 했다. 미드는 신약성경 요한계시록 12장에 나오는 종말 때 하늘에 나타난다는 이적을 들었다. “하늘에 큰 이적이 보이니 해를 옷 입은 한 여자가 있는 그 발 아래에는 달이 있고 그 머리에는 열두 별의 관을 썼더라”의 성경구절처럼 9월20~23일에 별자리가 형성된다는 것이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이미 2012년 “근거 없는 낭설”이라면서 “만약 그런 것들이 있었으면 지난 10년간 천문학자들이 이를 추적·관찰해 지금쯤 육안으로도 보여야 한다”며 일축했지만 네티즌들은 “매번 낚인다”면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니비루 행성의 지구 충돌설은 지난 2012년에도 몇몇 과학자들 사이에서 제기된 적이 있다. 당시 미국항공우주국(NASA)는 이 같은 주장은 ‘거짓’이며 근거가 없다고 일축했다. 그의 주장대로라면 오는 9월 21일, 99년만에 가장 큰 개기일식 현상이 나타나면서 태양이 가려지고 지구는 어둠 속에 기온이 급격히 낮아진다. 그는 “이러한 현상들이 행성 충돌의 전조 증상인데 그로부터 정확히 33일이 지난 9월23일, 지구는 행성 니비루와 충돌해 완전히 멸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 기사내용 관련 많은 분의 관심으로 기사내용의 근거가 없다고는 말 할 수 없지만,. 지구는 건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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