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전남 목포 동부 시장서 '민주당 김원이 후보' 지지 연설
“목포가 중심에서 이제는 새로운 인물 키워야”
“DJ는 젊은 정치 지도자 키워...목포의 선택은 전국적 관심”

[뉴스프리존,전남=이병석 기자] 임종석 전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 7일 오후 1시 30분경 목포 동부시장에서 열린 기호 1번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임종석 전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 7일 오후 1시 30분경 목포 동부시장에서 열린 기호 1번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사진 좌=임종석 전 비서실장,우=김원이 후보)/ⓒ김원이 후보 선거 사무실 제공
임종석 전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 7일 오후 1시 30분경 목포 동부시장에서 열린 기호 1번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사진 좌=임종석 전 비서실장,우=김원이 후보)/ⓒ김원이 후보 선거 사무실 제공

이날 임 전 실장은 전남 목포를 찾아 “박지원 후보가 지난 3년 동안 문재인 정부 성공을 기원해주신 노력에 감사드린다. 전국적으로 새로운 변화와 개혁의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목포가 그 중심에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보여달라”며 김원이 후보의 적극 지지를 호소했다.

유세차에 올라선 임 전 실장은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상심하신 목포시민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여러분이 뽑아 주신 믿을 수 있는 대통령, 투명한 정부가 끝까지 국민 안전을 지켜낼 것”이라고 위로의 말로 포문을 열었다

임 전 실장은 “이번 선거는 문재인 정부의 집권 후반에 안정이냐, 혼란이냐를 결정짓는 막중한 선거이며, 특히 4.15 총선은 대한민국에 기생하는 토착 왜구들을 강력히 심판하는 중요한 선거로 모든 선택은 바로 여러분의 결정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목포 시민들이 좋은 선배 정치인(박지원)이 계셔서 마음이 복잡할 것이지만 새로운 변화는 목포가 먼저 시작해 달라. 목포가 중심에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보여 달라”며 “바로 그 변화의 중심은 김원이 후보”라고 역설했다.

임 전 실장은 “저는 34살 시절 준비가 안 됐을 때 정치를 시작했다.”며 “김대중 대통령은 미래를 위해 젊은 정치지도자를 키우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원이 후보가 준비되어 있느냐고 물으신다면 넘치도록 준비되어 있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고 강력 주장했다.

이날 유세에서 임 전 실장은, 김 전 대통령이 이인영 우상호 추미애 천정배 등 젊은 정치인들을 키워주고 국민들이 만들어 주었다며,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의 역사를 전진시켜 나가야 한다고 역설하고 목포시민이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의 주인임을 상기시켰다.

임 전 실장은 “쓸 만한 인물, 준비된 사람이 왔을 때, 새로운 정치를 시작해야 한다. 김원이 후보의 손을 잡고 새로운 정치, 새로운 물결을 반드시 목포에서 일으켜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목포의 선택은 전 국민의 관심사다. 목포에서 새로운 인물인 김원이 후보를 반드시 선택해 달라”고 강력 호소했다.

임 전 실장과 김원이 후보는 유세 후 지지자들과 동부시장 일대를 돌며 코로나19로 상심하고 있는 상인, 시민들을 만나 위로와 함께 재차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김원이 후보와 임 전 실장은 과거 민주화운동을 함께 했으며, 서울시 부시장과 수석으로 일했던 인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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