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빈 후보가 월곡시장에서 상인들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있다./ⓒ이용빈 후보 사무소
이용빈 후보가 월곡시장에서 상인들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있다./ⓒ이용빈 후보 사무소

 

[뉴스프리존,광주=박강복 기자]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 갑 국회의원 후보는 9일 ‘광주송정역 KTX 지역경제 거점형 투자선도지구 개발사업(이하 KTX 투자선도지구)’을 신속하게 추진해 광산의 성장거점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지난 2010년 국토교통부 광주송정역복합환승센터 시범사업 선정 이후 개발사업의 추진방식 변경으로 장기간 표류하다가, 이달부터 주민 의견 청취를 시작으로 KTX 투자선도지구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며 “올해 안으로 국토부로부터 투자선도지구 지정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2022년 KTX 투자선도지구 사업 시작과 함께 ▲광주송정역 주차빌딩 조기 신축 ▲광주송정역 역사 증축 ▲금호타이어 이전부지에 복합환승센터 건립▲광주시외버스터미널 유치 ▲운남∼광주송정역 도시철도 2호선 지선 추진 등을 통해 송정역세권 개발에 총력을 기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는 “광주송정역은 KTX, SRT 개통 후 하루 평균 2만여 명이 이용해 주차공간 부족(현 608면) 등 시민들이 극심한 불편을 겪고 있다”며 “한국철도공사와 광주송정역 주차빌딩(사업비 370억, 7층 1600면) 신축사업을 조기에 추진해 주변 교통혼잡과 주차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 후보는 “지난 2015년 광주송정역 신축 당시 광주역 이용수요는 고려하지 않고 송정역의 수요만을 반영 설계함으로써 이용객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며 “현 역사의 임시방편 리모델링이 아닌 국토서남권 중심역에 걸맞은 광주송정역 역사 증축에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광주송정역세권 성공을 위해서는 인접해 있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을 광산의 산업 중심인 평동3차단지에 이전하고 그 부지에 복합환승센터를 포함하여 송정역세권에 도입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과 시설을 담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복합환승이 이루어질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광주시외버스터미널을 유치하여 KTX와 SRT와 환승되도록 하고, 운남∼광주송정역 도시철도 2호선 지선을 추진하겠다”며 “광주송정역을 전남 서남부 지역과 직접 연결할 수 있는 광역 교통의 허브로 활용하는 큰 그림을 그려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광산의 미래가 광주송정역세권 개발에 달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담대한 계획을 착실하게 추진해, 광산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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