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부산경남 깨어있는 영남시민과 함께 이 나라 정치는 바람직한 방향에서 미래는 호남 5. 18 민중항쟁정신이 이끌어 갈 것이다

박근혜 퇴진 시국정치집회를 함께했던 전국진 지부장(서울대민주동문회대구경부지부)과 시민사회단체 동지들 / ⓒ 문해청 기자
박근혜 퇴진 시국정치촛불집회 함께 참가했던 전국진 지부장(서울대민주동문회대구경부지부)과 시민사회단체 동지 / ⓒ 문해청 기자

[뉴스프리존,대구=문해청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총선 후 대구경북 민주진보개혁진영은 지역주의 양심적 중도 배타적 애국보수적폐 극우종미매국적폐 기원을 해결 과제로 봤지만 이에 17일 호남의 시인 손종수씨는 ‘지역주의’‘착각’이란 반론의 글을 발표했다

시인 손종수씨(이하 손씨)는 영남호남 똑같은 지역주의라고 그렇게 믿고 싶은 건 영남사람 당신들 착각이다. 아니면 지역의 쓰레기언론의 호도에 현혹됐거나.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거 알고 비난하고 싶지 않다며 일축했다.

먼저 손씨는 “영남에서 소신 투표하신 시민을 제외하고 영남은 지역주의가 맞다” ‘우리가 남이가?’ “여기서 한 걸음도 못 나갔다. 그나마 경남, 부산에서 소신 투표가 반짝하고 빛났을 뿐이다”고 했다. 이어 대구경북 TK는 “자기 지역의 신천지교회 신도 코로나19 감염 31번 확진환자가 몰고 온 코로나19 확산까지 정부 탓으로 돌렸다”며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가 초기 방역을 허술히 해 골든타임을 놓치는 바람에 대구경북을 코로나19 감염 바이러스의 온상이 되었다”고 결론을 내렸다.

이런 이유로 손씨는 “이런 상황을 만든 대구경북 TK 정치관료를 비판하고 응징하기 보다는 아무런 비판 없이 맹종하고 정부 탓하며 정권심판만 외쳤다” 말 그대로 “나라를 팔아먹고 코로나19로 다 죽어도 대구경북 TK 정치관료후보를 찍어줬다”는 것이 바로 골수 세뇌된 ‘지역주의’라며 밝혔다.

이어 손씨는 호남은 어떠한 가? 대개 ‘지역주의’를 주장하고 개탄하는 사람은 말한다. “호남이 영남보다 더 압도적인 몰표를 줬는데 ‘지역주의’가 아니라고?” 분명 “호남은 지역주의가 아니다. 호남 몰표는 ‘지역주의’와 별개고 ‘지역주의’ 결과물이 아니다” “조금 더 보면 바로 알 수 있다” 했다.

한편 손씨는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은 지난 20대 총선을 호남에서 참패했다” “호남은 일방통행 공천으로 만용을 부린 민주당을 외면하고 안철수 신당을 지지했다” “이런 일은 영남정치상식으로 영남지역선거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다”며 밝혔다.

또한 손씨는 역설적으로 “그 당시 호남지역에서 안철수 미래당을 압도적으로 지지한 것은 그동안 지지해왔던 민주당의 오만을 징계한 것이다”하며 “그때도 압도적 몰표를 줬는데 왜? 이때는 호남지역을 ‘지역주의’라고 비난하지 않았을까?”하고 되물었다.

이에 손씨는 그 당시 “영남지지정당(새누리당=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의 경쟁상대인 민주당이 몰살했으니 ‘지역주의’라고 비방 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하며 “제21대 총선은 4년 동안 ‘빛 좋은 개살구’였음을 드러낸 안철수 신당이 폭망했다” 그러나 “민주당이 몰표를 받았지만 영남지역의 선거지지와 분명히 다른 메시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손씨는 우선 “4년 동안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안철수 신당에 대한 징계를 했고 신천지교단 신도 코로나19 확산에 신속한 모범적 대처한 정부에 힘을 실어준 것이다”하며 “호남 선거지지는 영남 선거지지와 분명히 다른 메시지가 있다”고 했다.

이어 손씨는“이번 총선에서 호남이 민주당을 전폭적 지지했지만 대구경북 TK처럼 빨간 작대기만 꽂으면 찍어주는 ‘묻지 마 몰표’를 준 것은 아니다”며 강조했다. 한편 손씨는 “남원시민은 톨게이트 노동자를 탄압하고 한국도로공사가 가족이권을 몰아준 이강래 후보 낙하산공천을 용서하지 않았다”며

그동안 “김대중 DJ로 상징되는 목포 박지원까지 호남을 대표한 유명정치인을 모조리 떨어뜨렸다”하며 호남선거 지지표가 영남선거 지지표와 다른 분별력 있는 차별성을 주장했다. 손씨는 다시 이는 “대구에서 5선 국회의원 주호영을 낙선시키는 것보다 더 충격적인 일이다” “내칠 만큼 압도적으로 민주당을 지지했지만 민주당의 비틀린 공천까지 눈감지는 않았다”

“'남원 임실 순창'에서 민주당 후보 이강래를 끌어내리고 무소속 이용호 후보를 당선시켰다” 이에 손씨는 “이 것은 무엇을 말하는 가?” “대구경북 TK에선 죽었다 깨어나도 볼 수 없는 수준 높은 민의이고 선거지지 결과이다”며 했다.

“이제 개헌 빼고 뭐든 할 수 있는 권력을 줬다” “그러니 더 이상 구구한 핑계대지 말고 일 좀 제대로 하는 국회가 되어봐라” 이어 손씨는 “그게 호남선거의 지지결과 몰표, 나아가 영남선거의 ‘묻지마 투표’를 제외한 전체 지역에서 만들어준 180석 거대여당에게 보내는 메시지이다” “이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면 4년 뒤에 가혹한 응징이 내려질 거다”며 강력하게 경고했다.

또한 손씨는 “지역주의? 그건, 오직 영남선거에만 있는 것이다” “선명하게 더 특정하자면 대구경북 TK에만 ‘지역주의’가 존재한다” “괜히 대한민국 전체 광역시도지역에 있는 것처럼 착각하지 마라”하며 이어 손씨는“대구경북 TK에서 ‘지역주의’주장하는 것은 오직 대구경북 TK 정치관료후보가 자신의 치부를 감추기 위한 술수 꼼수에 불과한 것이다”

이에“무조건 정부심판만 외치며 맹종적으로 선거 때마다 ‘묻지 마 몰표’를 주는 것은 바보다” 물론, “영남지역에 깨어있는 청년 학생 시민을 빼고 말하는 것이다”

손씨는 앞으로 “이 나라 정치는 바람직한 방향에서 미래는 호남 5. 18 민중항쟁정신이 이끌어 갈 것이다”하고 “영남의 깨어있는 청년 학생 시민이 하나 되어 평화의 한 길로 갈 것을 바란다”며 대구경북 TK 그릇된 ‘정신’과 ‘적폐’를 감추려는 추상적 ‘지역주의’에 대한 강단진 반론을 마무리했다.

박근혜 퇴진 시국정치촛불집회를 개최했던동성로 2. 28 청년학생 중앙공원 옆 시민사회단체 회원 및 시민들 / ⓒ 문해청 기자
박근혜 퇴진 시국정치촛불집회를 개최했던동성로 2. 28 청년학생 중앙공원 옆 시민사회단체 회원 및 시민들 / ⓒ 문해청 기자

끝으로 시인 손종수씨는 “너 호남출신이냐?” 질문에 “어머니는 강원도(화천) 아버지는 서울(영등포) 사람이고 본인은 서울 출생으로 수도권 울타리를 벗어난 적 없는 서울토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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