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0,780명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일일 신규 환자는 보름째 20명 이하, 나흘째 한자릿수였다.

2일, 오전 0시 기준 전날보다 6명 신규 발생이 늘었다. 이날로 사망자는 2명 늘어 총 250명, 격리 해제된 완치자는 51명 늘어 총 9123명이다.

질병관리본부장의 따르면 신규 확진자의 이 가운데 해외 유입 사례는 1081명이며 90.5%가 내국인이다. 전날 0시 이후 하루 동안 의심 환자 4493명에 대한 검사 결과 그중 6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것.

2일 질병관리본부의 통계현황 갈무리
2일 질병관리본부의 통계현황 갈무리

지역사회 감염은 대구와 경북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대구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과 동일한 6천852명, 경북 지역은 1천366명으로 집계됐다. 서울과 부산, 인천에서는 각각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 입국자 검역에서도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질본은 또한, 신규 확진자 현황을 살펴보면 닷새간 20명대였던 일일 확진자 수는 18일부터 18명→8명→13명→9명→11명→8명→6명→10명→10명→10명→14명→9명→4명→9명 등이었다. 이어 신규 확진자 6명으로 15일째 20명 이하, 4일째 한자릿수로 나타났다.

전세계 확진자 추이 강무리
전세계 확진자 추이 갈무리

한편, 코로나19로 전 세계는 감염 위험은 물론 경제 위기에 몰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5월 전세계 확진자와 사망자를 살펴보면 미국이 크게 증가하고 아시아, 유럽에서는 증가폭이 감소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로 인해 각국에서는 실직이 가속화되고, 실업률이 높아지면서 경제 위기 탈출을 위해 직간접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고민, 추진중이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 미국은 신규확진자 1,131,280, 추가사망자 전날에 1,794명이 65,766명을 넘어선 가운데 연방정부차원의 사회적거리두기 지침을 연장하지 않고, 경제 정상화 판단을 각 주정부에 맡긴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브라질, 멕시코 등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중남미 경제 및 의료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필리핀에서는 의료진들 중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의료공백에 대한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중국에서 처음 우한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는 노동절 연휴가 시작된 지난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1명, 무증상 감염자가 20명 각각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하루 전에는 확진자와 무증상 감염자가 각각 12명과 25명 보고됐다.

키워드
#코로나19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