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장효남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푸드뱅크마켓센터’의 휴관이 계속되자 취약계층의 결식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식료품의 가정배송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구 푸드뱅크마켓센터’는 결식아동, 독거노인, 재가장애인 등 소외계층에게 기부식품과 생활용품을 제공하는 민간사회안전망이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잠정 휴관하면서 결식 문제 등이 발생했다.
이에 구는 푸드뱅크마켓센터가 다시 문을 열기 전까지 각 가정으로 찾아가는 배송을 시작했다.
지난달 20일부터 시행된 ‘찾아가는 배송’은 접근성이 떨어지는 서초권역, 방배권역, 반포권역 200여명을 우선으로 식료품 및 생활용품으로 구성된 꾸러미박스를 가정으로 직접 배송한다.
꾸러미 박스는 7만원상당의 식품 및 생활용품으로 백미 10kg과 햇반 및 사골곰탕, 미역, 김 등의 식재료 11종과 샴푸, 화장품. 젤리 등이 들어있다.
조은희 구청장은 “푸드뱅크마켓센터가 다시 재개관 할때까지 우리 구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을 위해 일상 속 작은 부분까지 더욱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장효남 기자
mediapav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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