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효남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2020회계연도 제1차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코로나19 조기극복을 위한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이 시급한 필수 현안사업에 중점을 둔 것으로 기정예산 7666억 4716만원보다 665억 3497만원(8.68%)이 늘어난 8331억 8214만원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코로나19 대응관련 긴급재난지원금과 취약계층 긴급생계비 지원 등에 102억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 지원과 지역화폐 발행 등에 27억원, 재난관리기금 전출금 등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에 15억 150만원을 책정했다.

주민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청소 등 환경분야는 54억 7183만원, 인구증가에 따른 문화예술 및 체육 분야에 23억 5036만원, 교통 및 물류 분야는 11억 4754억 등이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6일부터 시작하는 제272회 구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이정훈 구청장은 “가용재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코로나19와 밀접한 현안을 신속하게 해결하고자 추경예산을 긴급 편성하게 되었다”며 “신속 집행을 통해 코로나로 위축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하고, 구민들께서 안심하실 수 있도록 방역 활동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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