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장효남 기자] 서울 서초구청(구청장; 조은희)이 사회적 거리두기에 지친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오는 8일부터 한 달 동안 ‘서초금요음악회’를 온라인으로 재개한다고 7일 밝혔다.

서초금요음악회는 1994년 막을 연 이후 26년째 매주 금요일 저녁 서초구민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하여 올 1월 말부터 잠정 휴회 중이다.

온라인 서초금요음악회는 5월 한 달간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서초구청 유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8일 첫 공연은 어버이날 특집공연으로 ‘박윤우 트리오’(기타 박윤우, 드럼 이도헌, 베이스 김성수)와 클래식 기타리스트 박종호·박지형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15일 공연에서는 국악의 현재를 전하는 그룹 ‘뮤르’가 국악 재즈를 선보이며 22일은 ‘더겐발스 뮤직 소사이어티’ 실내악 5중주단이 고흐와 고갱의 작품해설과 음악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 

5월 마지막 공연일인 29일은 샹송가수 무슈고를 주축으로 구성된 5인조 ‘무슈고 밴드’가 감미로운 샹송공연으로 관객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조은희 구청장은“오랜 시간동안 사랑받은 서초금요음악회를 온라인으로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사회적 거리두기의 장기화로 모두들 지쳐있는 지금 구민들과 문화예술인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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