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장효남 기자] 김혜련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초1)이 올해 제2차 추경안 상임위 예비심사에서 중장년층 일자리 예산 10억 9000만원을 증액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시는 긴급재난지원금의 국비보조금 대비 시비 보조분을 마련하기 위해 1조1591억원을 감액하는 추경안을 제출했다. 

그런데 관련 전문가들이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고령자 고용이나 노동시장에서 고용되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일자리 관련 예산을 감액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보람일자리 사업은 50+세대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하여 사회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인생후반기에 삶의 보람을 제공하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며 “이제는 일자리와 민생경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야 한다”면서 추경안 상임위 예비심사에서 중장년층 일자리 예산 10억9000만원 증액했다. 

증액된 해당 예산안은 지난 7일 예산결산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8일 본회의를 통해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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