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신체적·정서적·사회적 위협받는 노인들 대상

사회복지법인 이랜드복지재단 하당노인복지관(관장 신성화)은 6일, 7일 이틀 간 지역사회 어르신 약 50명을 대상으로 ‘노인복지관 마음 방역 긴급지원사업’을 진행했다(사진=하당노인복지관)/ⓒ네이버 이미지 캡쳐
하당노인복지관                ⓒ네이버 이미지 캡쳐

[뉴스프리존,전남=이병석 기자] 사회복지법인 이랜드복지재단 하당노인복지관(관장 ;신성화)은 지난 6일~7일 이틀 간 지역사회 어르신 약 50명을 대상으로 ‘노인복지관 마음 방역 긴급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전남 노인종합복지관협회의 지원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복지관 휴관 등으로 인해 신체적·정서적·사회적 건강을 위협받고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일률적인 물품 배분에서 벗어난 대상자 맞춤형, 심리적·정서적·사회적 서비스 시행의 취지에 부합하고자 맞춤형 식료품 키트를 제작해 대상자의 건강, 생활 정도(수급권자, 차상위, 저소득) 등 자원이 필요한 어르신을 우선적으로 선정하여 어르신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마음 방역 긴급지원사업 키트를 받은 어르신께서는 “코로나19로 복지관 휴관이 계속 연장되다보니 어느 곳 하나 갈 곳이 없어 답답했는데 정말 필요한 물품을 직원들이 직접 가져다주니 얼굴도 보고 선물도 받고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신성화 관장은 “코로나19로 복지관이 장기 휴관되면서 집에만 계실 어르신들을 생각하니 걱정이 컸는데 이번에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전남노인종합복지관협회의 도움으로 어르신들을 직접 뵙고 선물을 드릴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라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어르신들을 복지관에서 만나 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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