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전세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가 총 사망자는 28만여 명으로 집계되었다.
11일 오전 10시 기준(한국시간) 전 세계 신종 코로나19 누적 감염자가 420만명에 육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성공적으로 억제했다는 평가를 받는 국가들에서 잇따라 집단감염이 불거져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또한, 이날 세계 실시간 통계인 월드오미터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세계 최다 감염국인 미국은 총 136만7,638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8만787명이다. 유럽 최다 감염국인 스페인은 누적 확진자 26만4,663명, 사망자는 2만6,621명을 기록했다.
사망자 수는 이날 미국이 전날 686명이 늘어 80,787명으로 1위에 올랐고, 이어 영국 21만9,183명, 이탈리아 21만9,070명, 러시아 20만9,688명, 프랑스 17만6,970명, 독일 17만1,879명, 터키 13만8,657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최다 감염국인 미국이 전날에 비교하면 18,033이 늘어 총 1,367,638명으로 가장 많았고, 스페인(264,663)과 영국(219,183)이 이어 이탈리아(219,070), 러시아(209,688)가 뒤를 이르렀으며 독일(171,879)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남미 대륙에서는 브라질에서 지속적으로 확진자가 나와 162,699명을 기록했고, 페루에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며 7만명(67,307명)을 목전에 뒀다. 또한 에콰도르와 칠레가 각각 3만 명에 근접하는 등 남미 대륙도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중동 상황도 이란이 어느새 10만 명을 넘어섰으며(107,603명) 사우디아라비도 4만 명에 근접(39,048명)했다. 독일, 중국 외에도 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한 프랑스와 이탈리아, 스페인 등에서도 이동 제한이나 휴교 조치가 완화할 전망이나, 여전히 재확산의 불씨가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