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 취약지역 등 132곳 대상

무주군청 전경./ⓒ전광훈 기자
무주군청 전경./ⓒ전광훈 기자

[뉴스프리존,전북=전광훈 기자] 전북 무주군(군수; 황인홍)이 여름 풍수해 대비 산사태 취약지역 2차 점검을 실시한다.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재해우려지역에 대한 1차 점검을 마친 군은 10월 15일까지 나머지 지역에 대한 점검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산림녹지과 공무원과 산사태 현장 예방단, 임도관리원들로 점검단을 구성한 군은 산사태 취약지역과 사방사업지, 임도사면의 낙석 붕괴지 등 130여 곳을 중심으로 점검을 진행, 생활권 주변 재난 안전망을 구축할 방침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수혁 산림녹지과 팀장은 “1차 점검 당시 현장에 나가 안전 상태를 확인한 결과, 보수 등 관리가 필요한 부분들에 대해서는 대책을 수립해 나가고 있다”라며 “신속한 점검과 완벽한 조치로 군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0년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5.15. ~ 10.15.) 무주군은 집중호우를 비롯한 태풍 등에 관한 기상정보와 산사태 예·경보 등을 군민과 공유하며 산림재해 예방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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