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이 뉴욕의 교통체증 탓에 세 블록을 걸어서 호텔로 이동했다. 사진=청와대 페이스북

유엔 총회를 참석하기 위해 18일, 뉴욕을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악명 높은 맨해튼의 교통체증으로 유엔 사무총장 면담과 동포간담회 참석  일정이 늦어지자 걸어서 이동했다.

청와대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120여개국 정상들이 모인 뉴욕의 교통체증으로 인해 세 블록을 걸어서 이동했다. 수행원들 역시 뉴욕 거리를 정신없이 뛰어다닌 오후였다"고 동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 

첫 일정인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의 면담을 지각한 문 대통령은 다음 일정인 뉴욕 한인 동포 간담회에 늦게 도착 할 것을 우려해 세 블록을 걸어서 이동했다. 청와대는 페이스북에 동영상과 함께 올린 글에서 “문 대통령이 120여 개국 정상들이 모인 뉴욕의 교통체증으로 세 블록을 걸어서 이동했다”며 “수행원들 역시 뉴욕 거리를 정신 없이 뛰어다닌 오후였다”고 상황을 전했다. 실제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이날 유엔본부에서 일정을 마친 뒤 차량을 이용해 다음 일정으로 이동하려다 교통체증 때문에 중간에 내려 도보로 이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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