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채·김선홍·엄소영 5분발언, 주요사업장 현장점검 결과 발표 등

천안시의회 제232회 폐회식./ⓒ김형태 기자
천안시의회 제232회 폐회식./ⓒ김형태 기자
천안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시청사 B1층’ 현장점검./ⓒ김형태 기자
천안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시청사 B1층’ 현장점검./ⓒ김형태 기자

[뉴스프리존,천안=김형태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는 25일 오전 본회의장서 제232회 임시회를 폐회 선언했다.

천안시의회는 지난 18일 개회 후 22일까지 주요사업장 현장점검을 실시했고 모두 21건에 달하는 조례안과 규칙안을 심사했다.

이어 25일 2차 본회의에서 21건 안건에 대한 심사결과를 발표하고 전원 동의로 최종 의결했다.

현장점검은 건설교통위원회 백석5지구 도시개발사업 대상지 등 8곳, 경제산업위원회 천안시기업인협의회 등 10곳, 행정안전위원회 풍세면 불법건축물현장 등 11곳, 복지문화위원회 장애인체육회 등 8곳을 일자별로 방문 진행했다.

또 2차 본회의 진행에 앞서 유영채 의원이 ‘축구도시 천안과 지역발전을 위한 제언’ 주제로, 김선홍 의원이 ‘복합스포츠센터’ 주제로, 엄소영 의원이 ‘도시 농업관리사’ 주제로 각각 5분발언에 나섰다.

유영채 의원은 스포츠산업 경제적·사회적 파생효과를 언급하며 ‘축구산업 인프라’ ‘K리그, 김태영호 천안시축구단 출범’ ‘축구 통한 천안 발전’ 등을 세세히 짚었다.

유 의원은 “‘2018 스포츠산업 실태조사(2019)’에 따르면 우리나라 스포츠산업 매출액은 74조원에 달하며 10만여 개 사업체에 42만명이 종사하고 있다”며 “세계 스포츠산업 총 규모는 1조 3000억 달러(약 1473조원)로 추정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스포츠산업 잠재력은 무한하고 그 중 대표 종목이 바로 축구다. 국제축구연맹(FIFA) 회원국은 2020년 기준 209개로 유엔 가맹국(195개)보다 많다”면서 “축구산업 규모는 5000억 달러로 추정되고 있어 축구 현주소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이미 거대한 산업이 돼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축구산업은 영국, 독일, 스페인, 프랑스 등 축구스포츠 강국에 비하면 걸음마 단계지만 축구를 직‧간접적으로 즐기는 인구는 시간에 비례해 커져만 가는 상태”라며 “조현우 골키퍼가 뛰었던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최초의 시민구단인 대구FC는 평균 1만 661명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 축구붐 조성을 증명하는 사례가 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우리 천안시도 여기에 발맞춰 축구도시로 발돋움을 꿈꾸고 있고 지난해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에 이어 2022년 프로축구팀 창단을 계획 중”이라며 “2020년 출범식을 열고 ‘김태영호’로 출발한 천안시축구단 역시 좋은 기량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천안시청 프로축구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을 만들어 운영 중이고 ‘천안시민과 함께 성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는 프로축구 활성화 방안을 동료 의원들과 함께 만들겠다”면서 “시민 여러분도 경기장을 찾아 국민 스포츠인 축구를 즐겨주고 아울러 축구도시 천안 발전에도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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