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청 전경./ⓒ전광훈 기자
완주군청 전경

[뉴스프리존,전북=전광훈 기자] 전북 완주군(군수; 박성일)은  지난달 4일부터 이달 5일까지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수령한 가구는 4만1086가구로 집계돼 지원 대상(4만2293가구)의 97.1%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지급액수는 247억800만원으로, 예산액(256억7700만원)의 96.2%가 집행됐다.

지급 형태별로는 신용·체크카드 충전이 2만5993가구로 전체의 63.3%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취약계층을 위한 현금 지원 8806가구(21.4%), 선불카드 지급 6287(15.3%) 등으로 집계됐다.

나머지는 이의신청 또는 거주가 불분명하거나 연락이 닿지 않아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이와 관련, 코로나19로 인한 전 국가적 재난인 만큼 단 한 사람도 재난지원금 지급에서 누락되지 일이 없도록 취약계층 등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을 적극 진행 중에 있다.

군이 1차로 지급한 ‘완주형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도 사실상 마무리 단계이다.

1인당 5만원의 지역상품권을 지급했는데, 이달 5일 기준 지급매수는 8만9624매수로 집계돼 지급률 97.4%를 기록했다.

군은 1차 재난지원금 지급 혜택이 전 주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행정력을 동원해 홍보하고 있다.

군은 정부의 재난지원금 지급액(247억800만원)과 군이 1차로 지급한 재난지원금(44억8120만원) 등 총 291억9000만원 가량이 동시에 시중에 풀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