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제295회 정례회를 진행학고 있는 신원철 의장. 사진=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 제295회 정례회를 진행학고 있는 신원철 의장./ⓒ서울시의회 

[뉴스프리존=장효남 기자]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이 10일 제295회 정례회 개회사에서 “코로나 뉴 노멀 시대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사회적 약자들이 이 같은 변화를 따라가지 못해 사회안전망에서 배제되는 일이 없도록, 눈앞에 드러난 사회적 불평등을 즉각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서울시의회는 지난해 결산 및 추경 등 각종 현안을 처리하기 위해 30일까지 21일간의 일정으로 정례회를 개회했다.

특히 이번 정례회에서는 25일에 제10대 후반기 의장 및 부의장 선거를 치르게 되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 의장은 개회사에서 “제10대 전반기 의회의 가장 큰 성과는 시민의 일상을 바꿔내는 작지만 의미 있는 정책들을 그 어느 때보다 부지런히 만들어낸 것”이라며 “총 1646건의 접수된 의안 중 의원발의 조례가 793건으로 역대 의회 중 가장 활발하게 조례 제·개정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아쉬운 점도 밝혔다.

신 의장은 “서울시의회는 지방분권 TF를 운영하며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국회통과를 위해 노력했지만 국회 소관 상임위에서 한 번도 제대로 다뤄지지 못한 채 20대 국회 임기 만료와 함께 자동 폐기되었다”면서 “21대 국회 임기초반에 추진력을 얻어 빠른 시일 내에 통과 될 수 있도록 끝까지 관심을 갖고 법안을 살피겠다”고 짚었다.

마지막으로 “미래는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하는 것이다”라는 문장을 언급하며 “코로나 뉴 노멀 시대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사회적 약자들이 이 같은 변화를 따라가지 못해 사회안전망에서 배제되는 일이 없도록, 눈앞에 드러난 사회적 불평등을 즉각 개선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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