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영주=장연석 기자] 경북 영주시 소수박물관은 15일 ‘서원, 세계의 꽃이 되다.’를 주제로 한 특별기획전을 개최했다.

영주시, ‘서원, 세계의 꽃이 되다.’ 특별기획전/Ⓒ영주시청

 

2020 세계유산축전을 기념해 이호신 작가의 작품 초대전 형식으로 개최되는 이번 기획전은 문화재청과 영주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과 소수박물관, (재)한국의 서원 통합보존관리단이 주관하며 한국의 서원(소수·남계·옥산·도산·필암·도동·병산·무성·돈암서원)이 후원한다.

이번 특별전의 전시기간은 내달 말까지다.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을 포함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9개 서원의 풍광을 오롯이 담은 이번 초대전 작품에는 조선시대 서원이 추구하던 고고한 인성교육의 가치와 철학이 담겨 있으며, 우리 전통문화인 서원의 아름답고 고귀한 인문정신이 잘 표현되어 있다고 평가 받고 있다.

소수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의 서원이 지니는 세계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짚어 보고, 아름답고 향기로운 선조들의 전통유산이 현대적 가치로 재해석되어 지속적으로 계승·발전되어 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2020 세계유산축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특별기획전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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