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구 관내 상동 급 경사지 및 상습 침수지역 등 애로사항 청취 및 개선방안 마련

목포시 상동 급 경사지 현장을 둘러보며 주민들로 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는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전남 목포시, 사진 오른쪽 첫번째 )/ⓒ이병석 기자
목포시 상동 급 경사지 현장을 둘러보며 주민들로 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는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전남 목포시, 사진 가운데 첫번째 )/ⓒ이병석 기자

[뉴스프리존,전남=이병석 기자]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전남 목포시)은 지난 20일 오후 3시 ‘세 번째 유달정담’으로 장마철 대비 목포시 석현동 근화블루빌, 항도초등학교 부근 급경사지 재해위험지역과 대양동 부근 상습 침수지역을 방문했다.

이번 유달정담은 민원현장 방문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장마철 집중호우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아파트 주변 절개지 지역의 붕괴·유실 위험이 있는 현장과 배수로 개선이 되지 않아 비가 오면 침수되는 논·밭 등 개선이 시급한 지역을 우선순위로 정해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이날 현장에는 지역구 시,도의 원과 함께 이상호 목포시 안전도시건설국장, 김현종 목포시 안전건설과장, 최성철 상동 동장 및 권용필 상동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김재석 목포노인회 상동 분회장 등 10여 명의 주민대표들이 참석했다.

또한 급경사지 현장 2곳을 방문한 결과 한 곳은 안전공사 진행이 잘 추진되고 있었으며, 아직 예산이 확보되지 않은 구간은 학생들 통학로 바로 옆에 급경사 형태로 절개지가 위치해 있고, 안전시설이 없어 낙석·산사태 등 재해 위험성이 있어 시급한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또, 대양동 부근 상습 침수 지역의 경우 빗물 처리장으로 향하는 물 빠짐 중간과 최종 구간을 살펴본 바 비가 내리지 않아도 잠겨있어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권용필 상동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이 지역은 매일 학생들이 등·하교를 하는 곳으로 비가 오면 혹시 다치지는 않을까 걱정이 돼서 살펴보게 된다”며, “이렇게 직접 나와서 살펴보고 함께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대양동에 거주하는 김춘식 주민은 물에 잠겼던 논을 보여주면서 “물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야 하는데 여러 곳에서 물이 밀려와 배수 불량으로 상습 침수가 된다”며 “배수로 정비, 배수문 설치, 배수 펌프장 조성 등을 개선해줄 것”을 건의했다.

현장에서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청취한 김원이 의원은 “우선 시급한 지역의 개선 조치를 진행하기 위해 해당 시·도의원과 목포시, 주민대표 등이 의논해 종합적인 예산 계획을 마련해달라”면서, “국회 예결위 위원으로서 주민들께서 주신 의견들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결국 현장에 답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저 뿐만 아니라 여기 계신 시·도의원, 행정 담당자들과 함께 현장을 뛰면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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