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바이오틱스 및 장내세균총 기능평가 디바이스 개발 공동연구

원광대 소화기질환연구소와 디엔씨바이오가 ‘장내세균-장-뇌 축(Microbiome-Gut-Brain axis) 이론 기반 장내세균총 연구와 프로바이오틱스 개발을 위한 전임상 연구’를 목적으로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사진 왼쪽부터 이승식 대표, 김민선 의과대학장, 이문영 소화기질환연구소장)
원광대 소화기질환연구소와 디엔씨바이오가 ‘장내세균-장-뇌 축(Microbiome-Gut-Brain axis) 이론 기반 장내세균총 연구와 프로바이오틱스 개발을 위한 전임상 연구’를 목적으로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사진 왼쪽부터 이승식 대표, 김민선 의과대학장, 이문영 소화기질환연구소장)/ⓒ전광훈 기자

[뉴스프리존,전북=전광훈 기자] 원광대학교 소화기질환연구소(소장; 이문영)와 프로바이오틱스 개발 전문기업 디엔씨바이오(대표; 이승식)가 ‘장내세균-장-뇌 축(Microbiome-Gut-Brain axis) 이론 기반 장내세균총 연구와 프로바이오틱스 개발을 위한 전임상 연구’를 목적으로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새로운 프로바이오틱스 후보 균주 기능을 다양한 질환모델의 동물실험을 통해 선별하고, 유효성이 검증된 균주로 신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디씨엔바이오에서 개발 중인 장내세균총 기능평가 디바이스의 성능 검증과정도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이문영 소장은 “소화기기능성질환에 대한 기초연구 분야에서 선도적인 원광 소화기질환 연구소는 생리학, 병리학, 소화기내과, 외과, 정신의학과로 구성된 다학제 연구기관으로 네바다 주립대학 의과대학 생리학교실과 연구자 교류를 통한 국제화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며 “오랜 기간 축적된 동물실험 능력과 다양한 스트레스 연관 동물모델을 구축해온 경험이 있어 디씨엔바이오가 추구하는 장내세균-장-뇌 축 이론에 근거한 제품개발에 가장 적절한 연구소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디씨엔바이오 관계자는 “원광 소화기질환연구소가 갖춘 인력과 인프라는 국내 소화기질환 연구와 신약 개발에 필요로 하는 전임상 연구과정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원광대학교병원 다학제 임상 의사들과 연계한 후보 균주 발굴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이 사업의 일환으로 신경과 박현영 교수와 공동으로 진행 중인 한국인 파킨슨 환자의 장내세균변화를 확인하는 예비 임상연구 환자모집이 완료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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