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24일 추가 코로나 현황, 추가 확진자 5명...유성구 1명, 서구 4명

대전시 코로나19 확진자 현황(대전지역 6.24. 10시 기준)./ⓒ대전시
대전시 코로나19 확진자 현황(대전지역 6.24. 10시 기준)./ⓒ대전시

[뉴스프리존,대전=이현식 기자]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n차 집단감염이 확산되는 가운데, 22일 밤사이 5명이 또 추가됐다. 대전 지역내 연일 잇따른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방역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오전 10시쯤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92-96번)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92번 확진자(유성구, 60대 남)는 둔산전자타운관련 접촉자로써 지난 16일 부터 발열증상이 발현되었으며 23일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하고 23일 확진 판정됐다.

▲93번 확진자(서구, 50대 여) 오렌지타운관련 접촉자로 16일부터 증상이 발현되었으며, 24일 확진 판정됐다.

▲94번 확진자(서구, 50대 여)와 ▲95번 확진자(서구, 50대 여)는 86번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96번 확진자 (서구, 60대 여)는 공주 2번 확진자 관련 토지법인 콜센터 직원으로 24일 확진 판정됐다. 

공주 2번 확진자가 근무한 둔산동 대한토지법인 콜센터와 관련한 접촉자 89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완료했으며, 직원 1명이 양성판정됐다.  

대전시는 확진자의지속적인 증가로 인한 병상확보를 위해 우리시 뿐만아니라 인접 충청권과의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통해 권역내 병상 공동활용하기로 협의했으며, 현재 충남대병원과 보훈병원에 64개 병상, 청주 및 충주의료원, 천안의료원에 187개 병상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허태정 대전시장은“다단계 및 방문판매업 관련자로서 신분 노출에 대한 두려움 등으로 검사를 기피하는 사례가 있을 수 있다”며 “오렌지타운과 둔산전자타운 내 방문판매업소를 직접 찾았거나 다단계 관련 감염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는 모든 시민에게 익명검사를 실시하여 감염병 확산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고의로 역학조사를 방해한 사람 1명에 대하여는 고발을 완료 조치하였고 향후 2명에 대하여도 고발예정으로 다수의 시민을 감염병에 노출시키는 행위에 대하여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 최일선에서 코로나19 저지에 앞장서시는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지금의 엄중한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시민여러분들의 자발적인 검사참여와 방역수칙 이행에 많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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