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강부약 대동세상' 만들어갈 뜻 밝혀

이재명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이재명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뉴스프리존,경기=김태훈 기자] "경기도지사의 한 시간은 1,370만 시간이라는 생각으로 지난 2년처럼 남은 2년도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도정이 어느덧 절반 가량 진행된 가운데,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도를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으로 만들어갈 뜻을 밝혔다. 

이재명 지사는 "이제 곧 취임 2주년을 맞이하는 오늘 경기도정만족도가 79%라는 의미있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며 "성남시정 만족도 79% 도달에는 5년이 걸렸는데, 도정만족도 79% 도달에는 2년이 채 안 걸린 셈입니다"고 회고했다.

이어 "취임 당시 도정만족도가 29%였는데 격세지감을 느낍니다"며 "기득권의 총공세로 감당하기 어려운 오물을 뒤집어 썼지만, 포연은 걷히고 실상은 드러날 것으로 믿고 죽을 힘을 다한 2년이었습니다"고 술회했다.

또한 "모든 성과는 불편과 불이익을 감수하며 도정에 협조하고 참여해 주신 도민여러분 덕입니다"며 "경기도가 하는 일이 대한민국의 표준이 되게 하겠습니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규칙을 어겨서는 이익을 볼 수 없고 규칙을 지키는 것이 손해가 아닌 공정한 세상을 만들겠습니다"며 "강자의 횡포가 억제되고 약자가 부축받으며 모두가 함께 사는 억강부약 대동세상을 열겠습니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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